SIDEX 2016 사전등록 ‘출발’
SIDEX 2016 사전등록 ‘출발’
  • 김정교 기자
  • 승인 2016.01.18 17: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계를 넘어, 더 나은 내일로’ 주제로 4월 15∼17일 개최

치협과 서치가 공동주최하는 SIDEX 2016 사전등록이 오늘(18일) 시작돼 2월 26일 마감된다. 서치는 오는 4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서울 COEX에서 펼쳐지는 SIDEX 2016 홈페이지(sidex.or.kr)를 18일 오픈하고 사전등록 접수를 시작했다.

서치는 보다 많은 치과인들의 참석을 유도하기 위해 학술대회 등록비를 전년과 같이 했다고 밝혔다. 사전등록비는 치과의사의 경우 7만원, 전공의·군의관·공중보건의는 6만원, 치과기공사·치과위생사·간호조무사·치재상공인은 5만원이다. 사전등록 마감 이후 현장등록 시에는 각각 2만원의 등록비가 추가된다.

서치는 학술대회의 원활한 등록접수를 위해 서울지부 회원의 경우 각 구회 회람을 통해 접수하고 있으며, 타 지부 회원은 등록신청서 작성 후 Fax(02-498-9147)로 전송하거나, SIDEX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등록(신용카드 결제 가능)할 수 있도록 했다.

SIDEX 2016 홈페이지 메인화면

치협과 서치 공동주최로 3일 간 펼쳐질 공동 국제종합학술대회는 그 위상에 걸맞게 보수교육 점수가 6점이 부여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국치과의사협회(ADA) 보수교육 점수가 인정된다.

권태호 서치회장은 “SIDEX는 매년 질적·양적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면서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변화와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이번 치협과의 공동개최가 세계적인 치과기자재전시회라는 확실한 면모를 보여주고, 개원의뿐만 아니라 공직 교수 및 수련의, 학생 등 모든 치과인이 즐길 수 있는 국제종합학술대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치협-서치 공동개최, 70여개 강연으로 풍성한 학술잔치 기대

SIDEX 2016 국제종합학술대회는 나날이 진화하며 새로운 기술과 재료가 개발되고 있는 치의학 분야를 선도하고자 ‘Beyond the Limits, To a better Tomorrow- 한계를 넘어, 더 나은 내일로’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총 70여개의 강연이 펼쳐지는 학술대회에서는 점차 비중이 늘어나는 보험 분야를 비롯해 디지털 치의학, 노인치과, 예방치의학, 재생치의학 및 자연치아 살리기 등을 통해 치과의 새로운 블루오션 개척의 필요성을 강조할 전망이며, 보철과 교정, 보존, 치주, 임플란트 등 개원의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임상강연이 마련된다.

또한 해외 치과의사의 참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이를 배려하고자 토요일과 일요일 8개 강의에서 영어 및 중국어 동시통역을 진행한다. 이 밖에 10개 강연에서는 영어 동시통역을 준비해 외국 치과의사들이 편안하게 강의를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코엑스 오디토리엄에서 SIDEX 2015 강연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SIDEX 2016 국제종합학술대회에서는 프랑스, 이스라엘, 브라질, 일본, 홍콩, 중국, 대만 등 세계 각국의 유명연자들이 강연에 나서 임플란트, 보존, 근관치료 등의 최신 지견을 펼칠 예정이다.

올해는 지난해 도입해 호평을 받았던 Team presentation과 Panel Discussion 세션을 보다 업그레이드해 ‘공동 Presentation’과 ‘공동 Symposium session’을 기획했으며, ▲보험진료·청구 ▲디지털 치의학 ▲악안면술식·해부학 ▲치주치료·보험청구 ▲상악동 이식술 ▲근관-치주 복합병소 등 분야별로 최근 가장 큰 이슈가 되는 토픽을 다루게 된다.

조직위 측은 “이 모든 시도는 치과 전체 분야를 아우르는 SIDEX 국제종합학술대회의 특성상 가능한 것으로, 일방적인 주입식 강의에서 탈피해 눈높이가 높아진 치과의사들의 학문적 욕구와 갈증을 충족시켜 주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연자의 강의를 일방적으로 듣는 것을 넘어 청중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을 이용한 실시간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이 도입·운영될 예정이며, 오디토리움 강연장에서는 실시간 질문 및 강의 중 투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SIDEXD 어플리케이션, QR 코드 등을 통해 손쉽게 연자와 소통해 나가며 강연을 즐길 수 있다.

SIDEX 2016 학술대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국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ADA CERP) 인증 제공자로 승인받았다. 미주 한인치과의사와 주한 미8군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주둔해 있는 미군 치과의사들뿐만 아니라 미국 치과의사 면허를 소지한 국내 치과의사들의 면허 유지에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SIDEX 2015 전시회장 전경

국내외 300개사 참여, 980여개 기자재전시부스 운영

세계 8대 치과기자재전시회 중 하나로 성장한 SIDEX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의 면모를 올해도 유감없이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지난해 11월 300여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980여개의 전시부스 판매가 완료됐으며, 현재도 40여개 업체가 대기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참여 기회를 기다리고 있다.

SIDEX는 올해도 행사의 전반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새로운 변화를 모색한다. SIDEX 조직위는 행사 첫 날인 4월 15일 참가업체들의 수출 활성화 및 해외 딜러들의 원활한 전시상담을 위한 ‘Dealer & Press Day’를 운영하며, 해외 딜러 및 전시 참가업체들의 교류의 장인 SIDEX 전야제 ‘Seoul Night’ 또한 행사 첫날인 4월 15일 오후 6시부터 COEX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국내 제조업체들의 해외 수출활성화를 위한 조직위의 지원도 눈에 띈다. 국내 제조업체(근로자 100명 이하)가 수출 상담을 목적으로 국외 바이어를 초청해 조직위원회 지정호텔에 묵을 경우 최대4명까지 숙박비를 지원하며, 통역서비스 역시 조직위 지정업체를 활용하면 통역요원의 용역비 50%를 지원할 방침이다.

SIDEX 2016 조직위원회가 지난해 11월 발대식을 갖고 출발을 알렸다.

업그레이드된 SIDEX 홈페이지(sidex.or.kr) 및 어플리케이션도 학술대회 참가자 및 전시 참가업체들의 든든한 조력자가 될 전망이다. SIDEX 홈페이지나 어플을 이용하면 전시 참가업체의 부스 예약 방문이 가능하다. 또한 업그레이드된 어플은 학술강연장에서 연자와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도록 강연장 현장 설문 기능도 탑재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