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출발 전공의 ‘축하합니다’
새 출발 전공의 ‘축하합니다’
  • 김정교 기자
  • 승인 2016.01.2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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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교회 ‘2016 신년 교례회·스프링 콘서트’

경희대 교정학교실 동문회(경교회)와 경희대 치전원 교정학교실, 경희대 구강생물학연구소는 지난 23일 베스트 웨스턴 강남호텔에서 100여명의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신년 교례회 및 스프링 콘서트’를 가졌다(사진).

경교회는 이번 교례회에서도 지난 3년간의 수련과정을 마치고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전공의들의 증례발표 시간을 통해 후배들을 격려하면서 교정 분야의 최신 흐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전공의 케이스 리포트와 함께 질의응답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먼저 ▲매복된 치아의 교정 치료의 고려사항(김현수) ▲편측성 구순구개열 환자의 수술 교정 치험례(김현혜) ▲설측 Bio 교정 치료법을 이용한 상악 전돌증의 치험례(빈강욱) ▲골격성 문제를 동반한 청소년 OSA환자 치험례(송희태) ▲골격성 3급 부정교합 환자의 비수술적 치료를 위한 전략적 접근(이승훈) 등 5명의 전공의 수료생 증례발표와 날카로운 질의응답이 이어져 공부하는 경교회의 모습을 보여줬다.

본 행사 개회식에서 인사에 나선 이기주·정규림 교수는 “삶은 항상 어렵지만 그러한 여건 속에서도 열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면 곧 좋은 일이 많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격려했다.

전공의 수료패가 수여되고 있다.

박영국 경희대치전원장도 “지금까지 보던 세상보다 넓은 수평선 너머에 무엇이 있을지 생각해보자”면서 “작년과 올해가 달라야 하고 2016년 새해 화두를 혁신으로 삼아 작든 크든 변화해야 도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동희 경교회장은 “지금 수련의 선생들이 프로스트의 ‘가지 않은 길’을 놓고 고민하고 있을 것으로 안다”면서 “조급한 마음을 내려놓고 신중하게 결정한다면 옳고 바른 길이 될 것이며, 모두 어느 자리에 가든 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또 석·박사 학위기 전달식과 논문집 헌정에 이어 김수환 동문이 김성훈 주임교수에게 ‘의국 발전기금’을 전달한 뒤 모두가 참여하는 가운데 신년 교례회 및 만찬이 진행됐다.

전공의 수료생들이 인사를 하는 모습을 박영국 원장(좌)과 정동희 경교회장이 지켜보며 담소를 나누고 있다. 

특히 만찬 후에는 지난해 선보인  스프링 콘서트를 한층 업그레이드해 ▲피아노 독주(이정아 R2) ▲솔로와 피아노 반주(이원준) ▲솔로(양동민 동문)에 이어 신입 R1 전체가 참여하는 ▲앙상블로 동문 전체에게 감동을 안겨줬으며, 이어 정기총회를 열어 경교회의 새로운 한 해를 설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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