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혜안과 청년 패기로 미래 50년 준비
원로 혜안과 청년 패기로 미래 50년 준비
  • 김정교 기자
  • 승인 2016.01.29 15: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종로치의, 50주년 기념식·신년회·정총 열고 다짐

종로구치과의사회는 27일 오후 7시 ‘그랑서울 나인트리컨벤션’에서 '2016년 신년회 및 제51차 정기총회’를 열어 지난 50년을 자축하고 앞으로의 50년을 준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사진).

김법수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7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이날 50주년 기념식에서 김법수 회장은 “종로회는 현재 치과계의 역사인 면허번호 38번의 유양석 회원을 비롯해 윤흥렬 대한치과의사협회장 및 세계치과의사연맹 회장, 신민철·최재경·안박 서울시치과의사회장 등 걸출한 치과계 인사들을 배출하면서 치과 학술 및 임상 등에서 많은 영향을 끼쳐왔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지난 50년의 경험을 발판으로 앞으로의 50년을 준비함에 있어 원로의 혜안과 젊은이의 패기가 함께 하는 종로회를 만들 것”이라면서 “오늘 행사는 그동안 해오던 연말 송년회와 연초 총회를 통합한 첫 자리이며,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통해 회원 단합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축사에 나선 최남섭 치협회장은 “종로구는 서울 25개 구 중에서도 역사와 전통이 깊고 임상과 회무 실력이 뛰어난 최고의 회”라고 치하하고 “앞으로도 중추적인 역할을 기대하며 지역사회에서도 존경받는 모임이 되길 기대한다”고 역설했다.

종로구회 50년을 축하하는 내외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또한 권태호 서치회장도 “종로회 덕분에 서치 회무수행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표시한 뒤 “앞으로도 서치는 회원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김윤수 종로구보건소장도 “치과의사협회가 종로 지역사회에서 봉사 등으로 헌신해 준데 대해 감사한다”면서 “치과의사회가 주변에 즐거움을 주면서 스스로도 건강해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올해 구순 현역이 된 유양석 회원이 선물을 받은 뒤 감사인사를 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종로구회 50년 역사에 대한 경과보고와 유양석 종로구치과의사회 지도위원장의 구순(九旬)을 축하하는 선물 증정식, 그리고 한동준 정보통신이사와 강동혁 자재이사에게 서치 회장상패가 수여됐다.

(오른쪽부터) 최남섭 치협회장, 김법수 회장, 유양석 원로, 권태호 서치회장, 김윤수 종로구보건소장이 축하케익을 자르고 있다. 

만찬 후에 이어진 총회에서는 2015년 회무 및 결산보고를 손윤희 감사의 감사보고로 대체한 뒤 2016년도 주요 사업으로 ▲회무의 연속성·지속성 유지 ▲회계의 효율적 관리로 절감 ▲회원과의 소통강화 등으로 정했다.

총회는 또 사업추진을 위한 4467만원의 새 예산을 집행부 원안대로 확정하고, 의안심의에서 서치 상정안건으로 ‘1회용 근조물품 제작 지원’을 채택한 뒤 폐회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