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테이블에 ‘나눔의 꽃’ 활짝
녹색테이블에 ‘나눔의 꽃’ 활짝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6.03.29 12: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마일재단 ‘제4회 스마일자선탁구대회’ 성황
4회 스마일자선탁구대회가 지난 27일 서울대 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다.
대회 참가자들.

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은 서울대학교 탁구부와 함께 지난 27일 서울대 체육관에서 제4회 스마일자선탁구대회를 열고 구강암·얼굴기형으로 고통받는 저소득 환자의 치과진료비를 마련했다.

아람비, 동성제약, 아모레퍼시픽, 오랄비, 내이처럼치과, 대전탁구백화점(코닐리우코리아), GSK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450여명이 참가해 개인전 8종목, 단체전 5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선수선언문 낭독.

올해에도 재능기부 탁구레슨을 위해 나선 박해정(아틀랜타올림픽 여자복식 동메달리스트)·이은실(아테네올림픽 은메달리스트, 현 삼성생명 탁구단 코치) 씨는 “의미 있고 뜻깊은 대회에 함께해 탁구인으로서 기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강암·얼굴기형 환자들이 따뜻한 미소를 되찾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해정 선수가 레슨을 벌이고 있다.
구강암‧얼굴기형 인식개선 캠페인

참가자들은 나눔을 실천하는 대회인 만큼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승부를 가리며 구강암·얼굴기형 인식개선 캠페인, 모금이벤트 등에도 참여했다. 이들은 구강암·얼굴기형 환자들에게 ‘희망의 미소 잃지 마세요’, ‘그 어떤 얼굴보다 웃는 얼굴이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습니다’, ‘힘들어도 항상 긍정적인 생각으로 웃음을 잃지 않기를 응원합니다!’ 등의 희망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모금이벤트

경기 운영을 맡은 옥용주 기획단장(내이처럼치과 원장)은 참가자들을 격려하며 대회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한 참가자는 “올해로 4년째 참여했는데, 취미인 탁구가 구강암․얼굴기형 환자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대회 수익금 전액은 저소득 구강암·얼굴기형 환자 치과진료비로 사용되며, 결과는 스마일재단 홈페이지(smilefund.org)에 공지할 예정이다.

(오른쪽부터)옥용주 기획단장, 홍예표 스마일재단 명예이사장, 박해정, 이은실, 나성식 이사장, 김우성 조직위원장, 신영순·윤원석 이사.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