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 치과 기업과 병원 상생방안 모색
서울대치과병원, 치과 기업과 병원 상생방안 모색
  • 김정교 기자
  • 승인 2016.04.2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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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일 중개임상시험센터 설명회
이종호 서울대치과병원 임상시험센터장

서울대치과병원 치과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센터장 이종호)는 내달 3일 오후 2시 병원 8층 B세미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갖는다. 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치과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의 운영 방향 설명과 함께 치과 의료기기 시장에서 기업과 병원과의 상생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이 중개임상시험센터는 지난해 10월 보건복지부의 2015년도 상반기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공모(의료기기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에 '치과의료기기 아이디어 실용화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로 응모해 최종 선정됐으며 11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설명회는 이종호 센터장의 개회사에 이어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 소개(김봉주 부센터장) △삼성서울병원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 운영사례 발표(삼성서울병원 권순영 책임) △치과의료기기 전주기 제품개발 애로사항(오스템 임플란트 김명덕 팀장) △치과 의료기기 인허가 업무 소개(식약처 고동현) 등의 발표와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센터의 최종 목표는 치과의료기기 아이디어 발굴과 수집, 정보를 제공하는 ‘토탈 솔루션 시스템’을 통해 개발 선순환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인 의료기기 개발 지원 시스템을 확립하는 것이다.

센터는 이를 위해 치과 의료기기 업체에 대해서는 △기허가 상태 혹은 허가 예정중인 제품에 대한 임상시험 비용지원(최대 4500만원) △치과 의료기기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한 의료기기 개발 및 기업연계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지난해 7월 서울대치과병원 임상시험지원센터는 토론회를 열고 치과의료기기 지원 방향을 모색했다.

센터는 구체적인 목표로 치과병원 기반 개방형 공동연구 시스템과 치과의료기기 개발 전주기 지원시스템, 치과의료기기 협력 네트워크, 치과의료기기 안정성정보 연구시스템을 통해 2020년 내에 치과 재료기기 업체와 대표 품목을 개발해 제품을 런칭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업의 수출을 지원하며(10개 이상),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직접 육성을 통한 강소 중소기업을 견인(3개사 이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종호 센터장은 “이번 과제의 성공적인 목표달성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치과의료기기 아이디어를 실현함으로써 치과 재료 및 기구의 국산화율을 제고하고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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