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수가협상단 ‘정책적 배려’ 요구키로
의협 수가협상단 ‘정책적 배려’ 요구키로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6.04.27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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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은 내년도 건강보험 수가 협상에서 의원급에 대한 정책적 배려를 강조하기로 했다. 대한의사협회는 27일 열린 제53차 상임이사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의협 수가협상단은 앞서 22일 열린 회의에서 전 세계적으로 의원급에 대한 정책적 배려가 있어 이 자료를 수집해 수치뿐 아니라 정서적인 측면을 협상에 이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결정한 뒤, 이같은 내용을 상임이사회에서 보고했다.

수가협상단은 이 밖에 ▲2017년 의원급 환산지수 조정률 산출 방안 및 위원 요청 통계자료 ▲금액기준이 아닌 단순 행위빈도의 증감 상황에 대한 자료 요청 ▲수가협상 진행 과정에서 회원과의 소통 방안에 대해 검토 필요 등의 결정사항을 이사회에 전달했다.

실손보험대책위 “보험사 불법 사례 모아 대응할 것”

제1차 실손의료보험 대책 위원회는 21일 진행한 회의 결과, 불합리한 보험사의 요구와 외주 손해사정인에 대한 불법 사례를 수집하고, 청구간소화와 실손의료보험에 대한 문제점을 포스터 및 광고 등을 통해 대국민 홍보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밖에 ▲금융당국의 실손의료보험 안정화 방안 등 주요 추진경과 및 의협 대응 경과보고 ▲실손의료보험 관련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고, ▲금융감독원에 ‘실손보험 표준약관’개선 건의 ▲보건의료단체 및 소비자 단체와 연계하여 금융당국의 잘못된 정책 추진과 보험사의 횡포 대응 ▲실손의료보험 전반의 정책변화에 대한 대응 및 개선 방향 마련 등의 대책을 발표했다.

이날 상임이사회에서는 의협의 영문명칭과 한의협이 변경 사용하려는 영문명칭 ‘The Association of Korean Medicine’ 간의 혼동을 방지하려 세계의사회에 협조 요청 서신을 발송해, 세계의사회로부터 의협의 입장을 지지한다는 내용의 회신을 받았다는 내용도 공개됐다.

이 밖에 대의원회의 2015년 회무, 감사, 결산 등의 보고가 있었으며, 이사 및 정관개정 등의 내용이 처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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