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공휴일 가산진료비는?
임시공휴일 가산진료비는?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6.04.2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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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운수노동조합 의료연대본부는 29일 정부가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인한 진료비 가산 책임을 병원에 떠넘긴다며 비난하고 나섰다.

정부는 28일 국무회의에서 5월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했다. 임시공휴일에는 진료비가 30~50% 올라 당일 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가산된 진료비가 청구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의료법상 진료비 할인으로 환자를 유인할 경우 불법으로 처벌받지만, 이날은 병원이 본인부담 진료비 증가분을 받지 않더라도 처벌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의료연대본부 관계자는 “갑작스런 임시휴일 지정으로 진료와 수술을 예약했던 환자들은 진료를 포기하거나 꼼짝없이 진료비를 더 내게 되어버렸다”며, “아픈 사람들에게 돈을 더 받아 내수진작을 기대하는 꼴밖에 안 된다”고 비난했다.

또 “복지부가 임시공휴일 진료비 가산을 금지하고, 각 병원은 자진해서 진료비 가산을 포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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