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스 “이란 경제사절단 참가해 큰 성과”
덴티스 “이란 경제사절단 참가해 큰 성과”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6.05.1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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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기봉 대표가 이란 관계자들과 MOU를 체결하고 있다.

덴티스는 심기봉 대표가 이달 초 대통령 이란 방문에 경제사절단으로 참가해 자사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LED 수술등 1000만 달러 MOU 체결 등 경제적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회사 측은 “LED 수술등 생산을 현지화함으로써 생산기술 이전과 엔지니어 양성 교육을 통해 시장 내 입지를 다지고 3D 프린터 등 다양한 신제품으로 시장범위를 더욱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9년 임플란트를 시작으로 이란에 첫 발을 내디딘 덴티스는 당시 이란의 경제 제재와 정부 주도의 시장환경, 문화 차이 등으로 진입장벽을 절감해야 했다. 그럼에도 이란시장의 잠재력을 확신하고 과감한 투자를 택했다.

심기봉 대표

덴티스는 회사와 제품 인지도가 낮은 상황에서 고객 신뢰를 얻기 위해 2년간 1000여명 이상의 현지 고객을 한국에 초청했다. 회사 측은 “덴티스의 R&D 기술력과 품질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체험시킴으로써 자연스럽게 브랜드 신뢰도를 형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현지 파트너사와 함께 고객들의 수준과 수요에 맞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각종 세미나를 운영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지난해 이란 수출액은 300만 달러를 돌파했고, LED 수술등 ‘Luvis’의 수출 물꼬도 텄다. 덴티스는 이란을 발판 삼아 중동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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