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구례군은 제71회 구강 보건의 날을 맞아 지난 8일 구례읍 5일 시장 내에서 ‘6살에 만나는 평생 건강 친臼(구)’라는 슬로건으로 캠페인을 실시했다.
만 6세에 나오는 첫 영구치 어금니(臼齒, 구치)를 소중하게 관리(親: 친할 친)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기 위해 노력하자는 주제로 지역주민과 유치원 어린이를 대상으로 구강검진, 잇솔질 교육, 의치관리방법, 구강위생용품 사용법 등을 교육하고 구강보건 가두 캠페인 등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치아우식 발생이 많은 유치원 원아들이 유아기 때부터 치아관리의 중요성을 깨닫고 평생 구강건강을 지킬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6월을 ‘구강보건의 달’로 정하고 다문화가정, 장애인, 65세 이상 어르신의 구강진료와 유치원 원아 치과체험 등 구강위생능력에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건강한 치아를 유지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의 구강 보건사업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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