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아, 그 하나 됨을 위하여’
‘연아, 그 하나 됨을 위하여’
  • 김정교 기자
  • 승인 2016.07.14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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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치대 총동, 동문 페스티벌 준비상황 점검

2005년에 시작돼 올해 4회를 맞은 ‘2016 연아 동문 페스티벌’이 9월3,4일 강원도 용평리조트에서 ‘연아, 그 하나 됨을 위하여’를 슬로건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연세치대 총동문회(회장 장영준)는 지난 12일 서울 청담동 드레스가든에서 21대 집행부와 원로, 지부장, 기수회장, 동아리회장 등 50여명의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연석회의를 열고 행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사진).

이날 장영준 회장은 인사에서 “지난해 연세치의학 100주년 기념행사를 하면서 14억원을 모금해 9억원은 모교 발전기금, 5억원은 장학기금으로 전달하는 등 학교와 동창회가 발 맞춰 잘 마쳤다”면서 “이번 집행부 마지막 행사로 용평 페스티벌을 남기고 있으니 연아인의 자부심으로 똘똘 뭉쳐 대한민국 치과계를 이끌어가는 연아인이 되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박민갑 페스티벌 준비위원장은 “이번 행사 기획을 MBC 자회사인 기획사에 맡겨 기대가 크며, 아카라카 응원단도 나온다”고 소개하고 “연아 동문 페스티벌이 연세치대의 브랜드로서 연아인의 역사와 전통이 되도록 모두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이번 행사 첫날은 연아 동문 홍보 동영상으로 막을 열어 연세대 총장과 의료원장, 치과계 귀빈과 각 대학 및 치과업체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공식행사가 진행되며,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김정운 교수의 인문학 강의가 이어진다.

2부 축하공연에서는 복면가왕에서 9연승을 한 하현우와 사랑의 배터리를 부른 홍진영이 출연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3부에서는 아카라카 응원전과 재학생 먹거리장터가 운영되며, 부대행사로 동문 골프대회가 용평C.C와 버치힐C.C에서 열리고, 가족을 위한 물놀이와 승마체험, 트레킹 등도 준비된다.

“연아인 용평 페스티벌은 연세치대의 전통행사”

장영준 회장(우)과 박민갑 준비위원장이 기자 질문을 듣고 있다.

이날 연석회의에 앞서 장영준 총동회장과 박민갑 행사준비위원장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동문 페스티벌의 의의를 설명했다.

장 회장은 “연아인 용평 페스티벌은 연세치대의 전통행사로서 오늘은 원로를 비롯해 기수대표 등에게 행사 준비상황을 설명하는 자리”라며 “행사를 통해 연아인끼리 소통도 하겠지만 연세치대 동문회가 어떻게 일을 하는지 다른 곳에도 알려 앞으로 연아인이 대한민국 치과계를 위한 활동을 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박민갑 준비위원장은 “준비위원회를 2월에 구성해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회의를 하며 준비해 왔다”면서 “1000명이 모이는 대규모 행사이므로 슬로건도 공모로 선정했고, 사전등록 티켓 1000장 발매해 현재 760여명이 등록했다”고 소개했다.

박 위원장은 또 “예년의 경우 동문 300여명과 학생 100~150명, 초청인사 및 가족과 스탭이 함께하는 행사로 치러져 왔다”면서 “올해에는 참가 티켓을 신청자별로 미리 발송하고 있고, 티켓에는 숙소의 룸과 야외테이블 번호까지 미리 배정해 지난 행사에서와 같은 기다림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동인 홍보위원도 “연아인 동문 페스티벌은 그저 모여서 노는 행사가 아니라 연아인의 희망과 화합을 이야기하는 장이고, 동문들이 도네이션도 많이 해 후배들을 지원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티켓은 1인 15만원, 재학생과 초등학생은 5만원이며, 이밖에 자세한 문의나 티켓 신청은 동문회 사무실(02-2228-319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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