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치대-오우치대 40년 이어온 학생 교류
경희치대-오우치대 40년 이어온 학생 교류
  • 박연종
  • 승인 2016.08.18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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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이 이번달 1일부터 7일간 일본 후쿠시마현 오우치과대학과 학생교류행사를 가졌습니다.

이번 행사는 국제교류실장 안수진 교수의 지도하에 학생회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오우치과대학에서는 Yamazaki 교수, Ryu 교수와 7명의 학생들이 경희대 치과대학과 회기, 강동의 경희대 치과병원을 방문했습니다.

6박 7일간의 짧은 일정동안 학생회 집행부원들의 안내를 받으며 일본 교류 학생들은 알찬 프로그램을 소화했습니다. 경희대 치의학관 시설 및 교육 시스템에 대한 소개, 기초치의학 강의수강, 회기 경희대 치과병원과 강동 경희대 치과병원의 각 전공과목 임상현장을 탐방했습니다.

각 과별 담당 교수의 임상강의를 들으며 일본과 다른 진료 환경을 접했고, 특히 3D 장비와 디지털 교합 측정기기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강동 경희대 치과병원에서는 Yamazaki 교수가 일본 오우 치과대학 병원과 UCLA 치과대학 병원에서 경험한 치과마취 술식에 대한 강연을, Ryu 교수는 Twin Block으로 시작하는 교정 케이스에 대하여 강연을 통해 양국의 학문 교류를 강화했습니다.

그리고 경희대 중앙박물관, 자연사박물관, 평화의 전당을 둘러보는 캠퍼스 투어를 통해 경희대학교의 깊은 역사를 접하는 뜻깊은 경험도 하였습니다.

또한 학생회에서 준비한 씨티 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명동, 부암동, DDP장미정원, 남산타워 등 서울의 구석구석을 체험했습니다. 일본 학생들은 한복 체험과 경복궁 야간 개장 관람이 가장 인상 깊었다고 밝혔습니다.

1970년대부터 시작된 경희대 치과대학과 오우 치과대학의 교류는 그동안 친선 체육대회 개최, 학술 교류, 초청 강연, 학생 교류 방문 등 40여년이 넘는 동안 지속된 돈독한 관계를 일궈왔고, 한·일 양국의 치의학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습니다. 앞으로도 탄탄하고 활발한 교류가 지속되길 기대합니다. -경희치대 박연종 학생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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