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Global, Great’ GAMEX 2016
‘Good, Global, Great’ GAMEX 2016
  • 김정교 기자
  • 승인 2016.08.21 18: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월3,4일 COEX서 경치 70주년과 함께하는 행사로 개최

경기도치과의사회(경치)가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으면서 오는 9월 3,4일 COEX에서 개최하는 GAMEX 2016이 보다 뜻깊은 대회로 치러진다. 이번 개막제에는 역대 회장과 조직위원장, 회원, 치과계 인사들이 함께 어우러져 GAMEX와 경치의 70년 발자취를 되짚으면서 앞으로 백년대계를 세우게 된다. 가멕스를 보름여 앞둔 경치 집행부가 지난 18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대회 의의와 향후 계획 등을 설명했다(사진).

- 막바지 준비에 많이 바쁘시겠다.

정진 경치 회장

정진 회장= 이번 GAMEX 2016이 경치 31대 집행부가 마지막으로 치르는 큰 행사다. 경치 70주년을 맞으며 치르는 행사라서 감회가 남다르고, 선배들의 땀방울로 이만큼 성장한 것에 감사하며, 국내외 덴탈 페밀리들이 함께하는 행사로 진행될 것으로 믿는다.

특별히 이번 대회를 ‘Good, Global, Great GAMEX’로 만들어 회원들의 마음에 영원히 남는 행사가 되도록 하겠다.

- 올해 등록현황은 어떻게 되는가.

손영휘 학술이사= 오는 28일이 마지막 사전등록 마감일인데 현재 사전등록 인원이 3000명을 넘어섰다. 예년에 비해 소폭의 차이는 있지만 늦은 홍보를 감안하면 무난하게 따라가고 있는 추세다. 막바지 홍보에 주력하고 있는 만큼 목표 인원은 큰 무리 없이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양일간 GAMEX 2016을 찾는 연인원도 8000명 이상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 전시회 규모는 어떤가.

양익성 자재이사= GAMEX가 올해 처음으로 코엑스 D홀을 벗어나 C홀에서 전시회를 치르므로 역대 최대 규모다. 작년에 430부스 규모였는데 올해엔 스윙스페이스까지 600여 부스 규모로 개최되며 15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최근 부스배치까지 모든 준비가 완료된 상황이지만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들의 문의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 지난해에 비해 170여 부스가 늘어났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나.

정진 회장= 160여 부스가 늘어났고 업체는 20개가 더 참여하게 됐다. 특별한 이유라기보다 전에 격년으로 진행하던 전시회가 매년 정례화 됐고, 치과의사 회원의 가멕스에 대한 인식이나 위상이 바뀐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선배들의 누적된 노력과 땀방울의 결과가 이제 자리를 잡아가는 것으로 본다.

- 학술대회 보수교육점수는 어떤가.

손영휘 학술이사= 치과의사는 4점, 치과위생사는 2점의 보수교육 점수를 이수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토요일 오전에는 치과위생사 Session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보험 핸즈온에도 직접 참여할 수 있어 업무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무엇보다 치과위생사 보수교육점수는 위생사협회에 협조를 구해 승인을 받은 만큼 참가하는 위생사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GAMEX 2015 전시장 전경.

- 핸즈온에 대해 좀 더 설명해 달라. Pre-dentist Preview Session은 무엇인가.

손영휘 학술이사= 올해는 보험, provisional restoration, 엔도, 레진, CAD/CAM 등 총 5개 주제로 핸즈온이 마련돼 지난해보다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작년에도 인기가 많았던 레진과 엔도 등은 올해도 일찌감치 마감됐으며, 다른 강좌도 몇 자리를 제외하고 모두 마감된 상태다.

Pre-dentist Preview Session은 선배가 후배에게 들려주는 경험 이야기를 넘어 학생들에게 경치, 나아가 치과계의 역할과 역량을 인식시킴으로써 미래의 치과의사, 회원들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각 치과대학에서 50명이 넘는 3,4학년 학생들이 등록을 완료했다. 또한 이색 이벤트로 G패드 20대가 경품으로 준비되어 있다.

- 지난해 시작한 채용설명회는 어떻게 되나.

박인오 치무이사= 개원가의 최대 고민거리인 보조 인력난을 해소하고 관내 치위생과 예비졸업생들의 취업을 경기도로 연계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채용설명회를 시도했다. 이번에는 치위생과 학생뿐 아니라 치위협과 협력해 유휴인력까지 연계하는 등 보다 많은 치과위생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특히 올해는 치과 홍보 프리젠테이션을 제외해 위화감 조성이나 의료기관 간 경쟁구도가 되지 않도록 하고, 채용게시판에도 최소한의 정보를 오픈해 보다 많은 회원들이 부담감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보완했다. 토요일 오후 진행되는 채용설명회에는 지방에 있는 치위생과 학생들까지 신청하면서 총 3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원장은 40명 정도 신청했다.

경치 회장단이 간담회를 이끌고 있다.

- 사진공모전도 계속 하는가.

이정호 공보이사= 작년에 처음 시도한 사진공모전이 GAMEX의 문화 콘텐츠로 자리를 잘 잡았다. 올해는 경기도에 국한하지 않고 전국으로 문호를 개방해 공모전이 진행됐으며, 120점이 넘는 작품이 출품돼 이 가운데 30점을 선발해 전시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된 구강보건작품 공모전에서 입상한 작품도 함께 전시될 계획이어서 보다 풍성하고 의미 있는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외국과의 학술 교류는 어떻게 진행하나.

손영동 국제이사= 외국 참가자들을 위한 International Session이 토요일 오전과 오후에 진행된다. 오전에는 국내 연자가 심미보철을 주제로 강연하며, 오후에는 일본과 대만, 중국에서 다양한 주제로 초청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올해는 MOU를 맺고 있는 일본, 중국, 대만, 미국,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에 이어 이란과 캄보디아에서도 참가의사를 전해왔다.

특히 캄보디아치과의사회와는 GAMEX 기간 중 MOU도 체결한다. 또한 바쁜 일정이지만 올해도 참가국들과 각 나라의 치과계 현황을 주제로 교류회의가 진행되며, 초청된 외국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웰컴파티도 2일 저녁 삼정호텔에서 개최된다.

- 전시장이 커지면서 어떤 점에 신경을 썼는지.

양익성 자재이사= 올해는 전시회가 C홀에서 치러지면서 늘어난 공간을 편의시설로 활용했다. 스윙스페이스에 마련된 라운지는 모처럼 만난 동료, 선후배들이 반가움을 나누고 지친 다리를 쉬어갈 수 있는 휴식공간이며, 토요일에는 경품추첨 장소로도 활용된다.

전시회가 C홀로 확정되면서 오디토리움은 과감히 배제됐다. 학술 프로그램은 C홀과 근접해 있는 E홀에서 대부분 진행되며, 일부 강의가 4층에서도 진행되지만 C홀에서 바로 이동할 수 있기에 큰 불편함은 없다. 특히 주 강의실인 E홀에서 C홀로 가는 길목에 포스터전시, 사진전시, 핸즈온 강의실, 키즈존 등이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여느 때보다 최적의 동선으로 GAMEX를 즐길 수 있다

경치 이사진이 답변을 검토하고 있다.

- GAMEX 2016만의 차별화된 장점은.

김영준 홍보이사= 올해는 보다 간편하게 GAMEX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차별화다. 국제대회에 걸맞게 영어와 중국어로도 볼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 운영되고 있으며, 실제로 많은 회원들이 스마트폰에서 등록비 결제는 물론, GAMEX 2016의 모든 콘텐츠를 간편하게 이용하고 있다.

또한 홈페이지를 통한 등록비 카드결제 시스템 도입으로 회원들은 물론 업무처리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GAMEX가 끝난 후에는 홈페이지를 통해 강의를 동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는 점도 이번 대회만의 특색이다.

- 학술·전시 외에 다른 자랑거리는.

김영준 홍보이사= 올해 역시 등록한 모든 치과의사들에게 전시장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3만원 상품권이 지급된다. 또한 분회 페이백을 통해 등록비 지원도 이루어지면서 회원들은 등록비 인하 효과를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퀄리티 높은 기념품도 치과의사와 진료스텝 구분 없이 참가자 누구나 받을 수 있다.

GAMEX 2016에는 순금 황금열쇠부터 아이패드, TV, 청소기, 노트북, 백화점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토요일 첫 강의실에서 진행되는 얼리버드 이벤트와 해외 초청강연에서도 상품권 추첨이 이루어지며, 토요일과 일요일 양일 모두 푸짐한 경품이 마련된다.

- 회원과 함께하는 GAMEX에 대해 짧게 마무리 부탁드린다.

정진 회장= 이번에는 계획단계에서부터 장소를 여유 있게 대관해 개막제 참가를 희망하는 일반 회원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GAMEX의 성공과 발전을 기원하는 자리를 회원들이 함께 축하해 준다면 GAMEX는 진정한 치과계 축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