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마취주사 공포 없앨까
치과 마취주사 공포 없앨까
  • 권현 기자
  • 승인 2016.08.28 17: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 흡입하는 마취제 FDA 승인 …‘주사 바늘 공포증’ 극복 기대

코로 흡입되는 치과용 국소마취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UPI통신이 미국 St. Renatus사(社)의 비강 분무형 국소마취제 ‘코바나제’(Kovanaze)가 FDA 승인을 받았다고 26일 보도했다. 코바나제는 국소마취제 ‘테트라카인’(tetracaine)과 비강내 미세혈관수축제 ‘옥시메타졸린’(oxymetazoline)을 함유하고 있다.

3상 임상시험에서 150명의 대상자에게 코바나제를 투여한 결과, 기존의 주사기를 이용한 국소마취제와 유의한 효과가 나타났다. 보고된 부작용은 경증의 콧물, 코막힘이다.

▲ 코로 흡입되는 치과용 국소마취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임상시험에 참여한 미국 펜실베니아치과대학 엘리엇 허쉬(Elliot Hersh) 박사는 “코바나제는 주삿바늘 공포증이 있는 환자에게 효과적일 뿐 아니라 주사기 사용으로 인한 조직손상도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치과협회 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Dental Association)에 게재됐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