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영암군은 사회복지·노인복지시설 순회 구강질환 진료를 진행한다.

군은 이달 2일부터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해 오는 9월8일까지 찾아가는 이동 구강건강교실을 운영중이다.

이번 이동 구강건강교실은 복지시설 이용자 대부분이 치아건강관리에 대한 문제를 인식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치과 방문이 자유롭지 못한 점을 고려해 보건소 구강 보건 의료팀이 구강 보건이동 차량을 이용해 대상자를 직접 방문해 실시한다.

사회복지시설 2개소와 노인복지시설 2개소에 거주하는 270여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치주질환 예방을 위한 스케일링, 시린 이 예방을 위한 불소도포, 어르신들의 틀니관리 방법과 칫솔질 교육 등을 벌인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동성이 제한된 취약계층을 위한 구강질환 조기치료 및 예방사업을 시행해 군민의 구강건강증진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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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