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아~ 그 하나 됨을 위하여’
‘연아~ 그 하나 됨을 위하여’
  • 김정교 기자
  • 승인 2016.09.05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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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연아 동문 페스티벌… 용평리조트에서 1100명 큰 함성
연아인이 동문 페스티벌 개막제에서 마음을 모아 건배를 하고 있다.

‘2016 연아 동문 페스티벌’이 지난 3,4일 강원도 용평리조트에서 1100여명의 동문과 귀빈이 참가한 가운데 ‘연아~ 그 하나 됨을 위하여’를 주제로 막을 올렸다.

오프닝 공연에서 김하연 씨의 대금이 연주되고 있다.

용평리조트 야외무대에서 3일 저녁 7시부터 시작된 1부 공식행사는 연아 동문 홍보동영상과 국내 최고의 연예인들이 보내온 축하 영상 메시지 상영에 이어 정충명 부준비위원장의 개회선언으로 개막됐다.

장영준 연세치대 동문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환영사에 나선 장영준 연세치대동문회장은 “가슴언저리까지 뜨거워질 우리만의 시간을 만들 준비가 충분히 되었으니 동문들이 나서서 많이 즐겨 달라”면서 “이제 연세인의 역할을 할 시기가 됐다. 마음이 통하면 모든 게 통하므로 이곳 용평에서 통하지 못할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연아인의 역할을 강조했다.

잔치마당의 타악 퍼포먼스가 청중의 흥을 돋우고 있다.

이어 김용학 연세대 총장은 축사에서 “많은 대학 축제에 가 봤지만 이렇게 많은 동문이 모인 것은 치대에서 처음 본다. 준비하신 장영준 동문회장과 박민갑 준비위원장을 비롯한 임원진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박수를 유도한 뒤 “장 동문회장이 대한치과의사협회장에 출사표를 던진다고 하니 동문 모두가 힘을 합쳐 잘 되도록 하자”고 역설했다.

귀빈들이 공식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광만 연세치대 학장도 “우리는 기독정신을 실천하는 창의적 지성과 사랑의 인술이라는 미션을 가지고 있다”면서 “치과병원과 선한 사마리아 사업을 잘 펼쳐 교육과 연구, 봉사, 선교하는 기관으로 계속해서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평창군 출신의 염동열 국회의원도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연아동문 사진전에 전시된 사진 일부.

1부 개회식에서는 또 안민호 경희치대 동창회장과 권태호 서울치과의사회장, 김철수 서울치대동창회 부회장, 최치원 조선치대 동창회 조직관리위원장이 페스티벌을 축하하며 격려금을 전달해 박수를 받았다.

홍진영의 '엄지척' 공연에 연아인들이 환호하고 있다.

이어진 2부 축하공연은 오프닝 공연으로 김하연 연주자의 대금과 타악그룹 잔치마당의 타악 퍼포먼스가 청중의 흥을 돋웠다.

국카스텐의 공연에 열광하는 연아인.

또한 특유의 간드러지고 애교 섞인 보이스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트로트 퀸 가수 홍진영 씨가 대표곡 ‘사랑의 배터리’ 등을 들려줬으며, 2016 전국 투어 콘서트 매진 신화를 세운 밴드 국카스텐이 ‘거울’ 등의 대표곡을 연주해 청중을 열광시켰다.

김정운 교수가 소통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한편 공식행사에 앞서 3일 오전 11시부터 골프와 워터파크, 승마, 트레킹, 사진전시회 등이 진행됐으며, 오후 3시에는 김정운 여러가지문제연구소장이 ‘마음을 움직이는 힘(소통의 문화심리학적 기초)’을 주제로 유쾌한 인문학 강의를 펼쳐 청중의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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