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치아의 첫걸음 ‘잇몸치료’
건강한 치아의 첫걸음 ‘잇몸치료’
  • 장지훈 원장
  • 승인 2016.09.0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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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훈 원장(광장플랜트치과)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질환 1위로 꼽히는 질환은 잇몸질환, 즉 치주질환이다. 장시간 입안에 머문 음식 찌꺼기는 프라그와 치석이 되고, 구강 내 프라그나 치석의 침착으로 인해 염증을 유발하고 잇몸질환을 일으킨다.

이러한 염증은 치주조직에 염증을 일으키고 치아를 감싼 뼈를 녹여 결국 이가 흔들리거나 빠지게 된다. 그렇다면 치주질환의 예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휘어지고 벌어진 칫솔모로는 충치의 원인인 치석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없다. 그러므로 주기적으로 칫솔을 교체해 주어야 하며, 치간 칫솔과 치실을 이용하여 바른 칫솔질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기적인 치과 검진으로 스케일링을 받아 치석을 제거하고 평소 칫솔이나 손가락을 잇몸에 대고 가볍게 눌러주며 잇몸 마사지를 해주는 것도 좋다.

흡연자의 경우 비흡연자보다 치주질환을 앓을 위험이 1.5배는 더 높다. 흡연은 면역반응을 약화시켜 잇몸질환을 일으키며, 주변 조직까지 파괴하므로 건강한 잇몸을 위해서라면 금연은 필수다.

치주질환은 대부분 더 이상의 진행을 정지시키거나 진행 속도를 늦추는 데 목적을 둘 수밖에 없을 뿐 전과 같은 잇몸을 가지기에는 사실상 어렵다.

한번 악화되면 치료 및 회복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드는 만큼 바른 칫솔질과 정기적인 스케일링으로 사전에 예방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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