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치, 추석연휴도 해외봉사에 헌신
열치, 추석연휴도 해외봉사에 헌신
  • 김정교 기자
  • 승인 2016.09.30 17: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도네시아 사당 라야 지역서 170명 진료 '구슬땀'

(사)열린치과봉사회(회장 안성훈)가 지난 추석연휴를 이용해 14일부터 18일까지 인도네시아 진료봉사를 다녀왔다. 매 분기마다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열치의 해외봉사는 이번이 벌써 21번째.

신덕재 팀장을 비롯한 치과의사 5명과 치과위생사 6명, 치과기공사 1명, 치과재료업체 2명 등 14명으로 구성된 21차 봉사단은 지난 14일 오후 인천공항을 떠나 진료지인 자카르타 북쪽 사당 라야 지역 다다인도네시아 공장까지 꼬박 9시간을 달려갔다.

이튿날부터 시작된 진료봉사의 주 대상은 이 공장 현지인 근로자와 그 가족들. 이들은 경제적 이유로 웬만해선 치과를 찾을 엄두를 못내 결손치아가 많은 편이다. 회사에서도 미리 신청을 받아 치료가 급한 순서대로 예약자 리스트를 만들어 둔다.

열치는 이번 봉사에서 모두 170명을 진료했다. 장남진 원장이 보철을, 박대우 원장이 보철장착을, 이의경 원장이 보존과 레진을, 정돈영 원장이 발치와 외과처치를, 박미영 전기하 치과위생사가 스케일링을, 이용기 소장이 Jacket crown, RPD, 완전틀니 인상채득을 담당했다. 신덕재 팀장은 예진을 맡았다.

전체 진료 170명 가운데 △발치가 82케이스로 가장 많았고 △스케일링 69케이스 △레진치료 31케이스 △가치 1케이스 △치근단절제술 1케이스 △지르코니아 장착 44유닛 △PFM장착 6유닛 △메탈장착 10유닛 △RPD장착 6상 △지르코니아 인상채득 7유닛 △RPM 완전틀니 인상채득 8상 △자켓 크라운 49유닛 등을 시행했다. 진료 내용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4189만원 상당이다.

봉사단은 추석연휴인 점을 감안, 귀로에 잠시 인도네시아의 휴양지인 롬복에 들러 휴식을 취했으며, 다음 해외봉사는 오는 12월 23일부터 26일까지이다.

21차 해외진료 참가자는 다음과 같다.

△치과의사: 신덕재, 이의경, 장남진, 정돈영, 박대우 △치과위생사: 김도연, 박미영, 전기하, 이혜선, 최선영, 장예슬 △치과기공사: 이용기 △치과재료: 임양래, 김경숙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