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치과의사회(회장 민경호)는 지난 9일 경북대 소운동장에서 제28회 가족동반 회원친목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회원과 가족 100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종합우승은 남구회, 응원 우승은 북구회가 차지했다.

민경호 회장은 인사말에서 “청량한 가을하늘 아래 화합과 축제의 한마당 잔치인 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며, 승패를 떠나 일상의 스트레스를 털어내어 새로운 에너지가 충전하자”고 말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박영섭 부회장, 김연창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 정태옥 새누리당 국회의원 등 내빈들의 축사도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몸풀기 체조에 이어 발배구, 피구경기, 맛자랑 한마당으로 오전 경기를 마쳤다. 오후에는 어린이 풍선 터뜨리기와 가족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협동 공튀기기, 골프공 넣기, 지네발 릴레이 등을 벌이며 즐거움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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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