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성심병원 ‘양악수술 연수회’ 활발
강남성심병원 ‘양악수술 연수회’ 활발
  • 김정교 기자
  • 승인 2016.10.2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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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악수술 환자의 교정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치과의사를 위한 제12회 양악수술연수회가 지난 16일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별관4층 미카엘홀에서 열렸다(사진).

이날 오전에는 안장훈 강남성심병원 치과과장이 연자로 나서 ‘교정 치료 및 악교정 수술의 목표 및 준비-양악수술시 고려해야 할 교정적 사항’ 등을 주제로 강연했으며, 오후에는 황진혁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양악수술시 치과 교정의가 고려해야할 외과적 사항’ 등에 대해 강연했다.

또 내달 13일에는 안장훈 교수가 ‘중심위 채득 및 True horizontal plane을 이용한 Facebow transfer’를 주제로 강의와 실습을 진행하며, 내달 27일에는 황진혁 교수가 구강악안면외과적 주제를 가지고 악교정 수술 전반에 대한 강의와 실습을 이끈다.

안장훈 과장(우)과 황진혁 교수.

이번 연수회에 대해 안장훈 교수는 “양악수술을 위해서는 일관된 개념이 있어야 쓰는 입장에서 혼란이 줄어든다”면서 “혼란을 줄이기 위해 하나의 개념으로 설명하고 있으므로 치과의사들이 좋은 툴을 얻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 교수는 특히 “치과의사도 이해하기 쉽고 환자도 이해하기 쉬운 진단법을 알려주고 있다”면서 “양악수술을 하면서 교정과 치과의사와 수술을 하는 외과 파트의 치과의사가 서로 다른 언어로 말해 소통이 어려웠다면 우리가 제시하는 방법이 소통언어가 될 것이며, 이로써 수술 결과도 좋게 나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내년에도 기본적 개념은 그대로 가지고 연수회를 계속할 것이라는 안 교수는 “최근 많은 부분에서 CT 베이스로 바뀌었으므로 3차원적 분석이 가능하도록 하고, 모형을 뜨기 전에 가상수술을 할 수 있도록 강의를 준비했다”면서 “우리의 개념이 한국과 세계화의 중심이 되어서 양악수술의 프로토콜로 자리 잡았으면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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