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 5개 지부 한데 모여 ‘Go Together’ 외친다
영남 5개 지부 한데 모여 ‘Go Together’ 외친다
  • 김정교 기자
  • 승인 2016.10.23 23: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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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최대 치과 학술·전시회 자리매김한 YESDEX 2016 D-20
예스덱스2016 2차 기자간담회를 마친 경남치과의사회 임원들이 하트를 만들어 보이고 있다.

경남·부산·대구·울산·경북치과의사회 등 영남권 5개 지부가 공동주최하는 영남국제치과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YESDEX 2016)가 11월 12,13일 부산 BEXCO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개막을 20여일 앞두고 박영민 공동대회장과 박종관 조직위원장을 비롯한 경상남도치과의사회 주요 임원진이 마산 사보이호텔에서 2차 기자간담회를 갖고 준비현황을 설명했다(사진).

YESDEX 2016 조직위는 이번 행사를 국내·외 치과의사와 치과가족, 전시 참가업체 등에서 1만여 명이 참여하는 국내 최고의 치과 학술대회 및 기자재 전시회로 이끌어갈 계획이다. 치과의사는 영남권 회원만 4500여명이고, 영남권 5개 치과의사회와 자매결연한 해외 10개국에서 500명 이상이 올 것이며, 업체가 초청하는 플러스 α가 있어서 5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학술대회 슬로건은 ‘To the Basics’

이번 학술대회 슬로건을 ‘To the Basics’으로 설정한 만큼 기본에 충실한 프로그램이 준비되고 있으며, 라이브 보철과 현미경 핸즈온 코스, 콜라보레이션 강의, 해외연자 동시통역 등이 특징이다.

예스덱스 2015 참석자들이 강연에 열중하고 있다.

조직위는 라이브 서저리와 함께 덴처 라이브 데모를 기획했다. 환자를 시연장에 데려다 놓고 틀니를 맞추고 본뜨고 장착하는 모든 과정을 하루 만에 보여주는 것이다. 물론 틀니 등에 대한 준비는 미리 해 놓고 보철과정을 초기부터 최종단계까지 단계별로 보여주게 된다.

또 Hands on Course를 위해 현미경 30대를 준비했으며, 1명이 1대씩의 현미경으로 오전 오후 30명씩 60명이 질 높은 핸즈온을 진행한다. 개원의들이 관심을 갖는 레진, 보톡스 핸즈온도 준비했다.

콜라보레이션도 이번 학술대회의 특징. 치주와 보철, 보존, 소아치과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하나의 주제를 놓고 자기 분야의 의견을 제시한다. 이번에는 임플란트 유지관리 주제에 치주·보철이 공동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등 치아외상과 GBR까지 3개 부문의 주제에 대해 각각 2명의 연자가 참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둘째 날에 진행되는 캐드캠과 임플란트 해외연자 강연은 치과전문통역사를 구해 실시간으로 통역함으로써 청중이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했다.

지방 최대의 치과기자재 전시회로 자리매김

120여개 업체에서 참여하는 전시회는 BEXCO 제2전시장 3층 5B~5E홀을 활용, 공공부스를 합쳐 470부스가 운영되면서 첨단 치과 의료기자재와 최신 기술 및 정보 교류의 장을 만들고, 현장 구매까지 가능한 비즈니스 형으로 운영된다.

업체마다 부스에는 지난해에도 관람객이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지방 행사로는 규모가 가장 크지만 저렴하게 책정한 전시참가비와 전시 참가업체에 대한 특전을 마련해 성공적인 행사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회원을 위한 ‘Yes Night Dex Party’도 준비

개막식은 11월 12일(토) 대회 첫날 정오 전시장 3층 테라스에서 주요 내빈 30여명이 테이프커팅을 가지며 시작한다. 예스덱스 주요 내빈과 참가업체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하는 환영리셉션은 첫날 오후 7시 부산 파라다이스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특히 첫날 전시장 5A홀에서는 예스덱스 등록자와 치과의사 및 가족이 참여하는 가운데 ‘Yes Night Dex Party’가 펼쳐진다. 토요일 라이브 서저리가 끝나면 5시부터 1시간여 동안 코요테와 장미여관 등 지명도 있는 가수와 밴드가 출연해 흥겨운 시간을 선사한다.

모두가 함께하는 교양·관광 프로그램

조직위는 또한 교양프로그램으로 토요일 오전에 서울 강남의 3대 천왕으로 지명도 높은 입시전문 강사를 초청해 중·고생과 학부형을 위한 강좌를 연다.

또 가족을 위한 관광 프로그램으로 토요일에 해동용궁사와 국립부산과학관을 3시간 반 동안 돌아보는 코스가 마련된다. 일요일에는 송도 스카이워크와 국제시장 관광 후 삼진어묵 역사관을 찾아 어묵 만들기 체험도 한다. 5시간가량 걸리는 코스이며 어묵은 직접 만들어 가져갈 수도 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박영민 대회장은 “예스덱스가 전국에서 시덱스 다음으로 유명한 학술·전시회로 자리잡은 것은 2012년에 시작해 그동안 영남지역 5개 지부가 힘을 합쳐 이룬 결과”라며 “그런 뜻에서 올해 대회 주제를 ‘Go Together’로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박 대회장은 이어 “이번 경남지부가 예스덱스를 주관함으로써 영남권 5개 지부가 모두 한 번씩 대회를 주관하면서 앞으로 새로운 5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해가 된다”면서 “학술대회에는 전국에서 유명한 강사를 초청했고 강의실에서 50석 규모부터 600석 규모까지 다양하게 준비했으므로 많은 치과의사와 치과가족들이 오셔서 즐기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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