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치과의사회(회장 민경호)는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 1만장을 기부하고 23일 직접 배달까지 해줬다.

협회 연중 사업으로 자리잡은 이번 행사에는 대구시치과의사회 회원 및 가족을 비롯해 70여명의 자원 봉사자가 참여했다.

민경호 회장은 인사말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을 통해 결손가정, 조손가정,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리어카 끌기, 연탄 나르기, 연탄 쌓기 등으로 역할을 분담하고 대구광역시 서구 비산동 일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을 배달했다.

연탄은 협회 예산과 지난 9월 개최한 자선 골프대회 수익금, 회원 후원금 등으로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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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