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 출마? 이제부터 고민 시작”
“회장 출마? 이제부터 고민 시작”
  • 김정교 기자
  • 승인 2016.11.09 22: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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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치개협 전 회장, 출마 촉구 지지자 만난 뒤 밝혀
지지자들이 이상훈 전 치개협 회장(우)에게 치협회장 출마를 권유하고 있다.

이상훈 대한치과개원의협회 전 회장이 내년 치협회장 선거에 출마할지 고민해보겠다고 밝혔다. 이 전 회장은 8일 오전 출마를 촉구하는 지지자들을 만난 뒤 “이제부터 고민을 시작하겠지만 기존 조직을 잘 관리해왔으므로 준비에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 회장은 “야권 후보들이 모두 저를 바이스로 삼고 싶어 하지만 저는 뜻이 없다”고 강조하고 “제가 회장 선거에 뛰어든다면 바이스는 중요하지 않고 구색만 갖추면 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검찰 수사와 관련해서는 “부담되는 감도 있지만 이젠 일상이 됐으니까…”라고 여유를 보이면서도 “모두 5건 가운데 1건은 벌금 100만원, 1건은 무혐의 처분을 받았고 현재 3건에 대해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전문의제에 대해서는 “소수정예제가 우리 뜻대로 되기는 쉽지 않더라도 협회의 모호한 일처리로 오해를 불러선 안 된다”면서 “복지부와 같이 갈 수밖에 없다면 회원과 솔직하게 터놓고 의논해 더 좋은 방법을 찾아야 하는데도 회원 신임 없이 처리해 방법에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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