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은 22일 군 보건소에서 올해 의치·보철을 제작 받은 160명을 대상으로 의치·보철 장착 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적응과정, 사후관리 필요성에 대한 구강관리 교육을 실시한다.

틀니 관리 방법 및 세척 방법, 구강 위생용품 사용법, 올바른 칫솔질 방법, 입속 세균 관리 등을 교육하며, 특히 노인 구강건조증 예방을 위한 구강체조 등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구강 위생용품도 배부한다.

군은 지난 2002년부터 지금까지 관내 치과의원과 협력해 만 45세 이상 국민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중 치아 결손으로 씹기가 불편한 주민 1687명에게 무료로 의치(틀니)와 고정성보철(금관)을 장착해 줬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 사업이 구강진료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면서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구강기능 회복을 통해 전신 건강과 더불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강화군보건소 보건행정과 진료팀(032-930-402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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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