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치과계 학술 트렌드는?
올해 치과계 학술 트렌드는?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7.01.09 16: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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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는 제11회 2017 샤인학술대회

매년 한 해의 치과계 학술 트렌드를 가늠해 볼 수 있는 학술대회로 자리매김한 샤인학술대회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제11회 2017 샤인학술대회’는 2월 11일(토)과 12일(일) 양일간 서울 COEX에서 개최된다. 지난 10여년간 많은 사랑을 받아온 샤인학술대회는 올해로 11번째를 맞아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내용으로 개원가의 문을 두드린다.

샤인학술위원회는 성무경 원장(목동부부치과)을 위원장으로 11명의 학술위원[김석훈 원장(김석훈치과), 김양수 원장(서울좋은치과), 정현성 원장(서울퍼스트치과), 이태희 원장(라움치과), 이승준 원장(서울하이안치과 길음점), 홍재현 원장(의정부 연세이예쁜치과), 곽영준 원장(연세자연치과), 이창훈 원장(서울스마트치과), 장근영 원장(서울하이안치과 광진점), 김하영 원장(서울바른이치과 교정과치과의원)]이 학술대회 준비에 노력해왔다.

올해 학술대회는 토요일에 치과의사를 위한 Sesson 1·2와 진료스태프를 위한 Session 4가 진행되며, 일요일에는 치과의사 Session 1,2,3이 열려 원하는 강연을 골라 들을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치과의사-진료스태프 위한 학술 향연

토요일 Session 1은 ‘Post & core! 당신의 선택은?’을 주제로 김선영 교수(경희대치과병원 보존과)와 김선재 교수(연세대 강남세브란스치과병원 보철과)가 강의를 펼친다. 김선영 교수는 ‘fiber post의 임상팁’, 김선재 교수는 ‘cast post의 노하우’를 설명하며 어떤 진료가 좋고 나쁘다가 아니라 각 진료방법에 대한 고찰을 통해 진료현장에서 어떻게 접근할지 알려준다.

Session 2에서는 곽영준 원장(연세자연치과)이 ‘동영상으로 보는 근관치료 전 과정’이라는 주제로 자신의 증례를 영상과 함께 공유한다. 이상구 원장(서울웰치과)은 ‘TMDs splint 치료 : ABC에서 마스터까지’를 주제로 최적인 splint 치료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10회 샤인학술대회 강연장.

진료스태프를 위한 Session 4는 기공, 인상채득, 치과에서 자주 듣는 질문 등을 다룬다. 최문식 실장(부산위드치과기공실)이 ‘정확한 shade taking과 쉬운 사진 촬영법’을 주제로 쉐이드 측정에 대해 다루고, 이수영 교수(카톨릭서울성모병원 보철과)가 ‘실패 없는 인상채득 노하우’라는 주제로 인상재의 종류별 특성과 단계별 인상채득에 대해 소개한다.

이태희 원장(라움치과)과 장근영 원장(서울하이얀치과 광진점)이 진행하는 ‘치과에서 자주 듣는 질문들, 자신있게 답하기!’는 병원에서 진료스태프가 환자에게 많이 듣는 질문을 뽑아 어떻게 대처하고 답할 수 있는지 알려준다. 천편일률적인 상담 스킬이 아니라 두 원장의 경험을 살려 상황별, 환자별 응대법을 제시한다.

개원의 의문점 해소에 주력

일요일 Session 1에서 신수정 교수(연세대 강남세브란치과병원 보존과)는 ‘Cracked tooth : 골치 아프시죠?’를 주제로 cracked tooth의 진단방법과 예후를 알려준다. 지난해 ‘샤인-덴트포토 학술상’ 수상자인 이학철 원장(서울A치과)은 ‘치주치료의 재발견’에 대해 강연한다. 권태훈 원장(세한세이프치과)은 ‘TMD/Splint 치료, 자신있게 합시다!’를 주제로 강연을 벌인다.

오후에는 샤인학술대회의 핵심인 통합토론이 열린다. ‘보험시대의 가철성 수복’을 주제로 조리라 교수(강릉원주대 보철과)가 ‘알고 보면 쉬운 지대치형성과 RPD 설계’, 박찬진 교수(강릉원주대 보철과)가 ‘보험시대의 총의치 5 step stories’ 강연을 펼친다.  모더레이터(Moderator)인 성무경 원장(목동부부치과)은 ‘통합토론 보험시대 : 2 Implants + RPD 수복’ 강의를 진행한다.

샤인학술위원들은 “CD, RPD 등은 모두 쉽지 않은 치료이지만 기초부터 꼼꼼히 진행될 강의와, 특히 두 개의 보험 임플란트를 사용한 RPD의 효용성에 대한 두 연자의 풍부한 임상경험에서 나오는 강의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워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10회 샤인학술대회 강연장.

Session 2 오전에는 토요일 Session 1과 동일한 ‘Post & core! 당신의 선택은?’ 강의가 진행되어 일요일에도 같은 강연을 만나볼 수 있다. 오후에는 김항진 원장(사랑이아프니치과)이 사랑니 발치의 노하우를 알려준다. 김현기 원장(연세휴치과)은 ‘근관치료 성공률의 비밀’ 강연에서 근관치료를 어떻게 해야 잘 할 수 있는지 살펴본다.

3층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되는 Session 3은 교정 치료에 특화된 세션으로 구성되며 교정 치료 시 필요한 발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교정 세션을 담당한 김석훈 원장(김석훈치과)과 정현성 원장(서울퍼스트치과)은 “개원가에서 교정치료 시 발치를 많이 하는 편이지만 어떻게 발치해야 할지, 발치 후에는 어떻게 진료를 이어가야 할지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강의를 통해 교정 치료 시 필요한 발치에 대해 자신감을 얻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교정치료시 다양한 발치의 선택’을 주제로 김성훈 교수(경희대치과병원 교정과)는 ‘Premolar Extraction’을 주제로 소구치 발치, 정민호 원장(아너스치과)은 ‘Unusual Extraction’을 주제로 비대칭 발치와 같은 까다로운 발치 케이스에 대해 다룬다. 김경호 교수(연세대 강남세브란치과병원 교정과)는 ‘2nd Molar Extraction’ 강의에서 7번 발치의 진단과 발치 후의 변화 과정, 이동 방법 등을 다룬다.

오후 강의에서는 ‘Retention & Relapse : The Good, The Bad, The Weird’라는 대주제 아래 교정 후 유지에 대한 강의와 토론이 펼쳐진다. 김석훈 원장의 ‘대한민국에서 사용되는 유지장치의 종류’ 기조강의를 시작으로 고범연 원장(고범연치과)의 ‘Long-term stability를 위한 finishing&detailing’, 전윤식 교수(이대목동병원 교정과)의 ‘교정 치료 후 재발의 원인과 대책’ 강연이 이어진다.

샤인학술위원회는 “개원의로서 흔히 가질 수 있는 의문점에 대해 다루면서도 뻔하지 않은 강의가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평소 진료하면서 나만 이렇게 생각했나 하는 부분에 대해 가감 없이 질문하고 해결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DV World 핸즈온 부스.

강연장 밖에도 즐거움 ‘펑펑’

강연장 밖에서는 치과 기자재 전시회 ‘DV World’가 열려 다양한 신제품과 인기 제품을 만나보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각종 이벤트와 프로모션도 펼쳐져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올해도 ‘등록비 기부금’ 이벤트가 진행된다. 학술대회 등록시 11개 치과대학 중 기부를 원하는 대학을 선택하면 등록비 전액을 기부할 수 있다.

‘2017 샤인학술대회’ 등록은 덴탈세미나 홈페이지(dentalseminar.co.kr)에서 세션별로 온라인 등록할 수 있다. 11일(토) 등록비는 3만원(덴탈비타민 회원 2만원), 12일(일)은 5만원(덴탈비타민 회원 3만원), 양일 모두 등록하는 경우는 8만원(덴탈비타민 회원은 5만원)이다.

궁금한 사항은 전화(덴탈세미나 02-6366-2027, 덴탈비타민 080-811-2201)로 문의하면 된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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