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의료기기 글로벌화 지원 강화
국산 의료기기 글로벌화 지원 강화
  • 이순호 기자
  • 승인 2017.01.0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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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내 의약·의료기기 산업계의 세계화를 위한 지원 강화에 나선다.

식약처는 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식약처는 우선 유전자교정 기술, 재활로봇 등 새로운 과학 기술이 적용된 의료제품 출현에 대비하기 위해 선제적 허가심사를 추진하고 세계시장 선점을 위해 국내·외 규제정보를 제공한다.

또 바이오의약품 분야의 유전자교정 기술, 의료기기 분야 3D 프린팅,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재활로봇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의료제품에 대한 선제적 허가심사 방안을 마련한다.

허가심사와 관련된 정보를 공개하여 업계의 제품개발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기 위한 대책이다.

이 밖에 ‘의약품 수출 지원 정보방’, ‘바이오 IT 플랫폼’, ‘의료기기 통합정보 BANK'를 통해 주요 수출국 관련 인허가 정보, 규제 정보 등의 필요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의료제품 분야 규제를 주도하는 국제기구 가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우리나라 의료제품 인허가 시스템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의료제품 수출을 지원하는 등 국제협력 강화에도 나선다.

이와 관련 국산 원료의약품 수출지원을 위한 EU 화이트리스트 등재를 추진하고, 미국, EU 등 9개국이 참여하여 의료기기 규제 국제기준 제정을 주도하는 국제의료기기규제당국자포럼(IMDRF) 가입을 추진한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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