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산협 서우경 이사 “개혁 이루려 협회장 출마”
치산협 서우경 이사 “개혁 이루려 협회장 출마”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7.01.1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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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우경 이사가 10일 기자들과 만나 출마의사를 밝히고 있다.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 서우경 재무이사(비스코아시아 대표)가 차기 협회장 출마를 선언했다.

서우경 대표는 10일 기자들과 만나 “구태를 버리고 변화와 개혁을 통해 새로운 협회를 만들고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의지가 모여야 우리가 거듭날 수 있다”며 “이러한 변화를 이루기 위해 치산협 회장에 출마하려 한다”고 의지를 밝혔다.

그는 치산협의 시급한 과제로 현실에 맞는 규정 및 시스템 정비를 꼽았다. 객관적인 규정에 의해 정해진 원칙에 따라 회무를 처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서 대표는 “임원들의 경쟁사에 대한 회원가입 배제 같은 원칙 없는 회무 처리를 막고 객관적으로 납득 가능한 원칙에 따른 업무 수행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공정치 못한 대외관계를 청산하고 진정한 의미에서 회원사 이익을 대변하는 협회를 만들 것도 다짐했다. 서 대표는 “일부 기업을 중심으로 한 집행부가 고객단체와 결탁해 회원사들의 이익에 반하는 여러 행위를 해온 적도 있는데, 이러한 관행도 바꾸어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를 위해 투명한 회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과거 시덱스-KDX 통합 합의서를 비공개 원칙으로 했다는데, 떳떳하다면 숨길 게 없다. 이는 불공정한 내용이 있음을 자인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서우경 대표는 “원칙과 규정에 입각한 공정하고 투명한 집행부를 구성해 개혁을 이뤄나감으로써 모든 회원사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협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치산협은 2월15일 제31차 정기총회에서 14대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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