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과학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것”
“치주과학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것”
  • 김정교 기자
  • 승인 2017.01.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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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호 치주학회장, 회원·국민과 소통 실천도 다짐
최성호 회장

“앞으로 2년의 임기 동안 ‘구강 건강의 선도적 역할 수행과 치주과학의 글로벌 리더로 도약’이라는 우리학회의 비전과 미션을 바탕으로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회원을 위한 소통’을 강화하겠으며, 국민들의 건강권을 위해 ‘국민을 위한 소통’을 준비하고 실천하겠다.”

최성호 대한치주과학회 제29대 회장은 지난 16일 연세대치과병원 6층 세미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강조했다.

최 회장은 “전문의 경과규정이 시작돼 치과계는 변화의 길목에 있고, 회원들을 위한 학회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기”라며 “이러한 시기에 회장 직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지만, 모든 문제를 회원 권익과 국민 건강권 사이에서 조화로운 해결책과 대안을 가지고 헤쳐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어 학회의 미션을 소개하며 실천방안도 밝혔다. 먼저 ‘역량 있는 전문 의료인 육성’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학술대회를 내실 있게 준비하고, 역량강화를 위한 전공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또 ‘국제교류에 주도적인 역할로 세계적인 학술단체로서의 위상 강화’ 미션을 위해 학회의 국제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2017년 9월 개최 예정인제 57회 종합학술대회는 제12회 아시아-태평양 치주학회(APSP) 서울대회와 함께 개최 △미국, 일본, 중국, 몽골 등의 치주과학회와 지속적인 교류협력사업 △학회지 JIPS의 SCIE 등재 유지 및 지속적인 영향지수(Impact Factor) 상승 등을 제시했다.

‘국민 치주건강에 이바지 한다’는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잇몸의 날’과 재능기부사업 등 기존에 수행해왔던 업무를 체계화할 예정이며, 학회 홈페이지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로 대국민 홍보를 위한 Library를 구축하는 한편, 회원 및 일반 치과의사들을 위한 콘텐츠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를 위해 공보부, 홍보부, 정보통신부를 아우르는 홍보위원회를 강화하고 회원과 국민을 위한 콘텐츠 생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제시했다.

아울러 ‘회원 권익 보호, 자발적 참여 지원’ 미션을 위해 본격적인 전문의 경과규정 시행에 대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최성호 회장(중)과 민경만 홍보(좌), 창동욱 공보이사가 간담회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또 올해 치주학회 사업계획 소개에서 APSP 조직위원회(위원장 구영)는 제12회 아태치주학회(APSP) 학술대회의 서울개최와 관련해 올해 9월 22~24일 제57회 대한치주과학회 종합학술대회와 제12회 아시아 태평양 치주학회가 동시에 개최됨을 설명했다.

총 15개국 19명의 연자가 선정돼 치주와 임플란트를 아우르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를 위해 지난해 9월 오픈한 APSP 홈페이지를 지난 1일 2차 오픈했으며, 오는 2월 1일 사전등록과 초록집 제출을 시작하면서 홈페이지 3차 오픈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련고시위원회(위원장 허익)는 전문의 제도와 관련해 작년 12월 9일 전속지도 전문의 역할자에 대한 치과의사전문의자격시험 온라인 응시접수 공고를 했으며, 학회검증을 통해 60명에 대한 1, 2차 시험이 면제됐고, 4명에게는 1차 시험이 면제됐다고 말했다.

수련위원회는 또 지난 5일 1차 시험을 시행했고, 19일에는 2차 시험을 시행한다면서 앞으로 퇴직 전속지도 전문의 역할자에 대한 추가시험을 준비하고 있으며, 약 800명으로 예상되는 기수련자에 대한 시험도 2018년 1월 정도에 실시하기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음을 밝혔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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