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치신협 출자배당 2.64% 달성
서치신협 출자배당 2.64% 달성
  • 김정교 기자
  • 승인 2017.02.0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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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경제 여건 속 쾌거 ‘축제 분위기 총회’

서울치과의사신협이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8억4750만원 규모의 이익잉여금을 발생시켜 출자금 배당률 2.64%, 이용고 배당률 1%를 달성했다. 서치신협은 6일 오후 7시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제39차 정기총회를 열어 이같은 배당률을 의결했다(사진).

전체 조합원 6548명 중 321명 출석으로 성원된 총회는 △2016회계연도 감사보고를 그대로 받은 뒤 △38기 사업실적보고와 △1475억원의 자산실적보고 △8억475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보인 손익계산보고 등을 그대로 받은 뒤 배당률을 결정했다.

총회는 이어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에 들어가 새해 경영목표로 △재무구조 건전화를 통한 경영 안정성 증대 △치과의사 전문 금융기관으로 역할 강화 △조합원 밀착관리를 통한 진성 조합원 확대 △대출 리스크 관리강화를 통한 부실채권 최소화 등을 설정하고, 일반·특별회계를 합쳐 모두 154억5743만원 규모의 새해 예산도 확정했다.

최호근 이사장이 기념사를 전하고 있다.

총회는 아울러 표준정관 개정심의에서 △탈퇴 또는 제명된 조합원의 배당금 미지급금의 사업외수입 전입기간을 60일에서 5년으로 확장해 탈퇴조합원의 권익을 보호(안 제16조3항)하고 △2016년 12월 31일까지 납입한 출자금에 한해 출자금 30일 전 예고 중도인출을 허용(부칙 제2조)하자는 등의 개정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날 총회 기념식에서 최호근 이사장은 “만성적 저성장과 저금리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지난해 놀라운 사업결과를 보여 자산 1475억원에 매출 93억원 등 4대 핵심사업목표를 초과달성했다”며 “사상 최대의 당기 순이익을 실현하는 등 특별한 한 해를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최 이사장은 또 “지난 38차 총회에서 조합원에게 약속했던 부분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조합원의 관심과 참여 덕분”이라고 감사한 뒤 “앞으로도 조합 재무구조 건전화와 신뢰 속에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도록 조합사업을 지속적으로 홍보하면서 리스크 관리도 철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치신협 총회에서 박영섭 치협 부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축사에 나선 박영섭 치협 부회장은 “서치신협이 국내 경제의 침체 속에서도 자산증식 등 성장을 계속해 온 것은 최호근 이사장을 비롯한 조합원들의 특별한 결집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치하한 뒤 “치협도 개원환경 개선을 위해 개원성공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등으로 노력하고 있는 만큼 모두가 치과계의 안정적 미래를 위해 함께 고민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념식에서는 또 홍예표 원장 등 조합 성장에 기여한 모범조합원 30명에게 이사장 표창장이 수여됐으며, 우수 구회인 서초구와 정연경 복지사업팀 부장 등 모범직원에 대한 표창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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