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치위생과학회(회장 한양금)는 지난 7일 서울 신흥빌딩 대강당에서 동계 학술연수회를 열고 전신건강과 구강건강의 상관성에 관한 지식을 쌓았다.

‘치과위생사 의료인화 첫걸음-전신건강을 알아야 구강건강이 보인다’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 황희진 교수(가톨릭관동대 가정의학과)는 치과치료 시 주의해야 할 다양한 전신질환과 질환별 고려사항을 소개하고, 치과진료 전 자세한 문진으로 전신질환 및 투약상태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양금 학회장은 “치과위생사의 의료인 추진과 관련하여 치과위생사 직무 지식을 습득하기 위해 전신질환에 대한 주제로 강연을 구성했다. 치과위생사 의료인화에 힘을 실으며 치과위생사 업무에 필요한 전신질환의 이해를 돕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치위생과학회는 올해 치위생과학회지(JDHS)의 영문학회지 발간도 추진할 계획이다. 학회 측은 “2017년 발간하는 3호(6월호), 5호(10월호)를 영문학회지로 선보일 예정이며, 이와 관련한 번역, 교정비용을 지원하여 회원들의 학술활동을 돕고 학회의 학술적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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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