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10개 시·군으로 장애인 구강진료 확대
전남도 10개 시·군으로 장애인 구강진료 확대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7.02.1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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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치과병원 내 광주전남 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전라남도가 광주·전남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와 연계해 장애인 구강진료서비스를 위한 순회 진료버스 운영 지역을 당초 5개 시군에서 10개 시군으로 확대키로 했다.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서는 장애인 구강진료 이동버스를 이용해 이동치과차량이 없는 10개 시군의 장애인 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충치 치료, 스케일링, 틀니 관리 등 구강진료를 실시한다.

이동치과차량 미보유 시군은 목포시, 나주시, 담양군, 곡성군, 구례군, 화순군, 영광군, 장성군, 완도군, 신안군 등이다.

장애인구강 진료이동버스에는 교수 1명과 의사 3명, 치위생사 2명 등이 탑승해 3월부터 11월까지 한 달에 두 번 광주·전남권역을 순회하며 진료한다.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전남대 치과병원 내)를 방문해 구강진료를 받은 장애인에게는 비급여 진료비 총액의 10∼50%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50%, 치과영역 중증 장애인은 30%, 치과영역 경증 장애인은 10%다.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는 별도의 장애인 진료 공간이 마련돼 있다. 진료실은 중증 장애인을 위한 전신마취기, 진정마취기를 비롯해 장애인 전용 진료대 등 최신 의료장비를 갖췄다.

지난해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전남지역 장애인 1620명을 진료했다. 이용 장애인들은 진료비 1억1600만원의 감면 혜택을 받았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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