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기협 회장후보 공약 뭐가 다를까?
치기협 회장후보 공약 뭐가 다를까?
  • 김정교 기자
  • 승인 2017.02.23 2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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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서 26대 회장 선거

대한치과기공사협회 제26대 회장선거가 오는 27일(월)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치러진다. 이번 선거에는 기호1번 김희운 후보와 기호2번 김양근 후보가 회원들의 표심을 놓고 격전을 벌이게 됐다. 양 후보의 경력과 공약을 비교한다.

김희운 후보 “회원의 행복이 협회의 가치”

기호1번 김희운 후보

먼저 신구대 출신의 김희운 후보는 엘리트치과기공소 대표로서 대한치과기공사협회 기공이사와 부회장, 전국치과기공소경영자회 부회장과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전국직능대표자회의 치과기공사 부문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2017 국회의장 공로장을 수상했다.

“회원의 행복이 협회의 가치”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김희운 후보는 10대 공약으로 먼저 ‘열린협회, 소통, 화합을 위해 찾아가는 공청회를 열겠다’면서 “협회 회관을 벗어나 지부회 회원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부회장단들과 조력해 최소 2달에 한 번이라도 직접 회원들을 찾아가 어려움을 듣고 개선하는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어 △보험 보철 기공료 현실화로 기술로서 경쟁할 수 있는 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 하고 △치과기공사들의 부당한 대우를 개선하며 △회원과 비회원간의 차별화를 확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또 △협회 정책연구소 독립화 △보수교육 방식의 다양화로 회원 불편요소 감소 △KDTEX 국제 학술·전시대회의 세계적 전시문화로 승격 △인터넷 매체 창간 △해외 시장 개척 △산하단체(경영자회, 기공학회, 여성회, 동호회) 적극 지원으로 활성화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양근 후보 “새 시대에 맞는 협회를 위한 약속”

기호2번 김양근 후보

진주보건대 출신의 김양근 후보는 예스치과기공소 대표로서 경상남도치과기공사회 제15, 16, 17대 회장을 역임하면서 경남도의료기사연합회장과 2008년, 2009년, 2012년도에 대한치과기공사협회 전국 시도 협의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진주보건대 겸임교수와 부산울산경남 치과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맡고 있다.

2003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김 후보는 “새 시대에 맞는 협회를 위한 약속”으로 ‘회원들의 수익 향상’을 가장 먼저 내걸고 △공정경쟁 규약 실행으로 불공정거래 근절 △해외 치과기공물 수주 △공동 브랜드 개발 및 치과기자재 공동구매를 통한 원가절감 △종합소득세율 인하 등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또 ‘협회의 회원 참여 확대와 소통 강화’를 위해 △투명한 회무 공개 △‘고충처리위원회’ 설치 △찾아가는 회무(시/도/지부 합동 이사회 수시 개최) △협회장 상근제 실시(운영중인 기공소 폐업)를 제시하고 ‘치과기공기술의 혁신’을 위해 △치과기공기술 표준화 작업 및 포괄적인 업무 범위 세분화 △새 기술 개발로 치과기공사 업무범위 확대 △국가 정책에 맞는 정책연구소의 독립 등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아울러 ‘축제의 장으로 바뀌는 학술대회’를 위해 △KDTEX 국제학술대회 등록비 인하 △권역별 학술대회 활성화 △사이버 보수 교육 확대 △경영자회, 학회, 여성회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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