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합치료의 처음과 끝은 T-Scan”
“교합치료의 처음과 끝은 T-Scan”
  • 김정교 기자
  • 승인 2017.02.24 16: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DTR 치료법과 교합조정 세미나 이끈 Kerstein 박사 강조
커스테인 박사

T-Scan 유저를 위해 세미나가 지난 18,19일 이틀간 경희대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 강의를 위해 방한한 ROBERT B. KERSTEIN 박사는 T-scan이 교합치료를 위한 기본임을 강조했다.

DTR( disclusion  time  reduction, 이개시간최소화) 치료법과 교합조정을 주제로 실제 환자를 준비해 세미나를 진행한 Kerstein 박사를 최병기치과에서 만났다.

이날 최병기 원장은 “Kerstein 박사의 DTR 컨셉이 나의 컨셉과 완전히 일치한다”면서 6년 전에 교합과 치주질환과의 상관관계를 한국 교합 심포지엄에서 소개했던 일과 이 개념이 한국의 교합학 교과서에 수록된 일, 2015년 9월에 열린 세계 보철학회(ICP)에서 CBK(cranial balanced  key) 스프린트와 항노화 효과에 대해 설명한 일 등을 소개했다.
 
최 원장은 이어 “DTR 개념에 입각해 T-scan을 사용, 치료하는 Kerstein 박사의 컨셉을 가장 효율적인 기술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교합질환을 가진 대부분의 환자들은 교합조정으로 치료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원장은 또 “2000여명의 내 클리닉 환자들에게 CBK 스프린트를 끼도록 권장하고, 척추의 바른 자세와 복식호흡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교육하고 있다”며 “나의 환자들이 건강한 치주 상태와 좋은 수면, 그리고 향상된 면역기능 등과 같은 놀라운 결과를 경험했다”고 밝혔다.

최병기 원장이 커스타인 박사에게 CBK스프린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Kerstein 박사는 “한국에는 교합지만으로도 교합 측정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치과의사가 많이 있지만 교합측정이 정확해지려면 T-Scan이 반드시 있어야 하고,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잘 공부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Kerstein 박사는 “교합이 좋은 사람은 아래턱을 좌우로 움직일 때 송곳니만 닿아야 하는데 나이가 들면서 치아가 전부 닳아서 이렇게 되기 어렵다”면서 “정확한 교합을 위해서는 T-Scan 이용한 DTR이 필요하고, T-Sca을 완벽하게 사용해야 최고의 치과의사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교합을 정확하게 진단하려면 주관을 배제해야 하는데 한국은 많은 치과의사가 교합지와 감에 의존하고 있으니 부정확하다”며 “기초가 없는 상황에서 느낌으로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고, 교합지는 크기만 따지기 때문에 실수가 일어난다”고 지적했다.

Kerstein 박사는 “교합지에 의한 진단은 20~30%만 신뢰할 수 있다”며 “교합진단은 반드시 힘도 고려해야 하는데, T-Scan은 시간(Time)과 힘(Force)을 동시에 측정할 수 있어 신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치아와 전신의 상관 관계에 대해서는 “씹는 것이 불편하면 목 등에 통증이 일어나고 영양의 불균형 등으로 인해 어지러움과 같은 전신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면서 “교합 조정으로 많은 부분의 치료가 가능하며, 교합은 중추신경과 연결되므로 편하게 해주면 전신 증상에 효과가 있다”고 확신했다.

(앞줄 왼쪽부터) 델가도 부장, 커스테인 박사, 최병기 원장, 이원우 대표가 스태프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Mr. Don Delgado T-Scan 해외수출부장은 “커스타인 박사의 치료를 받은 뒤 껴안으며 감사를 표현하는 사람이 많을 만큼 치료 효과가 좋다”며 “T-Scan은 교합점의 힘과 시간을 1000분의 3초마다 체크해 주므로 시간에 따른 힘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원우 좋은보코 대표도 “고대 구로병원 치과팀의 연구에 따르면 치과의사의 35%만 교합을 체크하고 있었다”며 “메디컬처럼 치과도 진단을 중시해야 하며, T-Scan은 교합과 턱관절 치료에 중요한 위치를 점한다. 미국에는 약 1천명의 유저가 있고 한국에는 약 250명의 유저가 있다”고 소개했다.

이 대표는 이어 “지금은 디지털 시대이다. 치과기공사들도 캐드/캠을 사용하면서 많은 부분을 수작업에서 디지털로 바꿨고, 치과의사도 CT나 파노라마로 디지털화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T-Scan으로 한걸음 더 나갔다”며 “한국에서는 T-Scan이 보험에도 등재돼 앞으로 활용도가 더 높아질 것이고, 현재 연세대에 6대를 비롯해 전국 11개 치과대학병원에 모두 보급됐다”고 말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