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치과의사와 ‘행복한 동행’
시니어 치과의사와 ‘행복한 동행’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7.03.0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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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치협회장 선거] 박영섭 행동캠프 ‘시니어 치과의사 정책 발표 및 좌담회’

박영섭 행동캠프가 ‘시니어 치과의사’와도 ‘행복한 동행’을 약속했다. 보조인력, 여성치과의사에 이어 세 번째다.

30대 치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3번 ‘박영섭의 행복한 동행(행동) 캠프’는 8일 ‘시니어 치과의사 정책 발표 및 좌담회’를 열고 <시니어 치의 프로그램(Dentist 65+)> 정책을 발표했다.

‘시니어 치과의사 정책 발표 및 좌담회’가 박영섭 행동캠프 사무실에서 열렸다.

Dentist 65+는 △시니어 위원회 개설 △인수인계 및 은퇴지원 컨설팅 △시니어 아카데미 △금융상품 연구 △요양병원 개설 법률 개정 △촉탁의 제도 활성화 △일요검진 및 제휴병원 마련 △행복한 마침표 새로운 출발로 구성된다.

‘시니어위원회’는 일자리 창출, 건강·복지·문화·봉사활동 프로그램 마련, 커뮤니티 운영 지원 등 시니어 치과의사를 위한 정책을 펴는 부서로, 정책연구소 운영위원회에 위원장을 당연직 위원으로 배정할 방침이다.

‘신규개원 희망 치의와 인수인계 및 은퇴지원 컨설팅’을 통해서는 지부-동문회와 연계해 인수인계 연결을 지원하고 병원 정리 등 은퇴 지원 컨설팅, 공직은퇴 치의 일자리 지원, 정부기관 자원봉사 프로그램 연계를 시행한다.

곽동곤 부회장 후보

또 요양병원 개설 자격에 치과의사 포함, 진료범위 확대와 수가 인정 등 치과 촉탁의 제도 활성화, 시니어 회원가족 일요검진 프로그램 및 제휴 병원 마련을 추진키로 했다. 당해연도 은퇴자를 지부별로 초청해 은퇴기념식을 열어 ‘행복한 마침표, 새로운 출발’도 응원한다.

곽동곤 부회장 후보는 “은퇴시기를 앞둔 치과의사들의 다양한 어려움은 결국 모든 회원에게 다가올 현실”이라며 “박영섭 후보가 당선되면 세대간 화합과 상생을 통한 건강한 치과생태계를 만드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태석 원장이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이날 좌담회에서 기태석 전 대전시치과의사회장은 ‘은퇴후 사회 진출을 모색한다’는 주제 발표를 통해 △치과 경영/개원 멘토링 프로그램 활성화 △덴티스트 시니어 그룹 구성을 통한 사회봉사 지원 △촉탁의·구강검진의·공공기관 등 국가 구강보건사업 참여 확대를 제안했다.

그는 “다른 후보들이 시니어 문제를 등한시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 촉탁의만 해도 대전지부에서 총회에 안을 올려 박영섭 후보가 복지부와 싸워서 치과의사 이름을 넣게 된 것”이라며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치협이 주도적으로 정책을 수립해야 하며, 이들이 원활하게 빠져나가는 ‘쾌변’ 통로를 만들어주어야 후배들에게 길을 터주게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수백 고문

이수백 열린치과봉사회 고문은 ‘봉사하는 삶,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주제로 대학시절부터 시작한 의료봉사, 열린치과의사회 창립과 박영섭 후보와의 인연 등을 돌아보며 “봉사야말로 몸과 마음에 보약이며, 다른 분야와 달리 치과의사는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재능기부가 가능한 행복한 직업”이라고 말했다.

이 고문은 은퇴 후 계획으로 열치회관 및 진료센터 건립, 저소득층 노인틀니 제작 및 수리를 꼽았다.

양정강 원장

치과의사 면허번호 1080번인 양정강 원장은 ‘자랑스런 치과의사의 가치를 생각한다’라는 주제로 55년간 치과의사 삶을 돌아봤다. 그는 미국 유학과 수련, 학위 취득, 대학 교편 등 훌륭한 치과의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준 스승과 선배들을 떠올리며 “행복한 삶이었고 지금도 즐겁게 잘 살고 있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심평원 상임심사위원으로 치과계를 대변하고, 고희에 치과보험학회를 창립하기도 한 양 원장은 교회에서 17년간 외국인 진료봉사도 벌이고 있다. 최근에는 박영섭 캠프의 이계원 부회장 후보와 함께 의료윤리연구회 활동에도 열심이다. 이상훈 캠프의 공동 선대위원장이기도 하다.

한편 박영섭 행동캠프는 오는 15일 저녁 7시30분 캠프 사무실에서 청년치과의사 정책발표와 좌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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