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숙 회장, ‘세계여성의 날’ 결의문 낭독
문경숙 회장, ‘세계여성의 날’ 결의문 낭독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7.03.0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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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위생사협회는 문경숙 협회장이 8일 ‘세계 여성의 날’ 기념행사에서 ‘여성이 우리 사회의 모든 영역에서 불평등과 부조리를 개혁해 대한민국을 다시 세우는 데 앞장선다’는 취지의 결의문을 낭독했다고 전했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여성, 개혁을 주도하라!’는 주제로 개최한 이 행사에는 정세균 국회의장, 강은희 여성가족부장관, 남인순 국회 여성가족위원장 등 정계 인사들과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단체 여성 지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문경숙 회장(오른쪽)이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문경숙 치위협회장, 양금희 한국여성유권자연맹 부회장, 정기은 대구여성단체협의회장은 결의문을 통해 “국회, 정부, 사법기관 등 공공부문은 물론 기업을 포함한 사회의 모든 영역에서 의사결정 과정에 남녀 동수 참여가 실현될 때까지 여성의 힘을 결집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또 여성의 고용안정과 경력유지를 위해 질 좋은 여성 일자리 창출과 노동시장의 여성 친화적 환경개선을 선도할 것과,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정부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력히 촉구했다.

참석자들이 '남녀 임금격차시계'를 나타내는 손수건을 펼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그러면서 “고용현장에서 일어나는 여성에 대한 모든 차별에 맞서 남녀 임금격차를 해소하고 고용·승진·보직 등에서의 유리천장을 타파하는 데 앞장서며, 청렴한 선진사회를 위해 모든 분야에서 부정과 부패, 부조리를 청산해 투명하고 깨끗한 사회 구현에 솔선수범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아울러 성폭력과 가정폭력, 성희롱 등 여성 인권을 유린하는 모든 폭력을 추방하기 위해 정부가 처벌을 강화하고 예방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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