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구강 불평등 해소’ 나선 울산시
취약계층 ‘구강 불평등 해소’ 나선 울산시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7.03.1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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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예방 중심의 포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7년 저소득층 아동 구강주치의제 사업'을 이번달부터 시행한다.

대상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500명이다. 대상자별 치과주치의를 지정해 구강보건교육, 구강검진, 치료 등 1인 최대 40만 원 범위에서 지원한다.

울산시는 12세 영구치 우식경험자율이 55.8%(전국 54.6%)로 지역 구강보건지표가 전국 평균보다 열악하다. 소득 및 교육수준 등 사회경제적 위치에 따라 구강건강지표의 격차도 나타날 뿐만 아니라, 식생활의 서구화로 구강질환이 갈수록 증가하고 개인 및 사회적 부담도 가중되는 추세여서 지속적인 구강건강 향상을 위한 노력이 시급하다는 입장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치과이용 격차로 인한 구강건강 불평등을 해소하고 시민 구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건강도시 울산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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