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음(知音)’ 확인한 서치기 학술대회
‘지음(知音)’ 확인한 서치기 학술대회
  • 김정교 기자
  • 승인 2017.03.16 1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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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힐튼 서울 4개 강연장에 기공학술 열기 ‘후끈’

서울시치과기공사회(회장 송현기) 2017 학술대회 및 기자재 전시회가 지난 12일 오전 9시30분 그랜드 힐튼 서울 컨벤션센터에서 ‘지음(知音) : one’s best friend’를 주제로 개최됐다(사진).

보수교육 4평점이 주어진 이번 대회는 컨벤션 4층 기자재전시장에서 오전 11시에 테이프 커팅으로 개회식을 가졌으며, 학술대회는 그랜드 볼룸과 에메랄드A·B룸, 다이아몬드룸에서 진행됐다.

전시장에 마련된 데모현장에서 연자와 의견을 나누는 기공사들.

먼저 그랜드볼룸에서는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인 세라미스트 Sean Park(SP덴탈아트 대표)이 ‘심미의 극한: 올 세라믹 수복’ 주제 강의로 막을 올렸다. 박 대표는 초박층 장석계 비니어부터 3세대 풀지르코니아 크라운까지 짚어 청중의 공감을 얻어냈다.

또 Wilfried Tratter 인스트럭터(지르코잔)가 ‘캐드캠과 임플란트 프로그램 100% 활용하기’를 주제로, 우창우 박사(연세대치과병원 중앙기공실)이 ‘치과용 신소재(PAEK)에 대한 보철술식과 임상적용’을, 배지용 실장(파인트리치과기공실)이 ‘Esthe Summit & Creative Imitation(Contour Design)’를 주제로 강연했다.
 

(오른쪽부터) 송현기 대회장, 이유상 학술이사, 최문경 공보이사, 김진남 부회장, 박상준 기자재이사, 박수형 총무이사가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에메랄드A 홀에서는 △교합과 호흡(이일욱 이룸치과기공소장) △실전 임상 덴처(김현웅 이미지치과기공소 대표) △Digital의 새로운 접근(장덕부 부산 스마트e치과 실장) 주제 강연이 진행됐다.

에메랄드B 홀에서는 전정호 덴처파트장(연세대치과병원 중앙기공실)이 ‘총의치 제작의 고민들…’, 최문식 기공실장(부산위드치과)이 ‘고정성 보철물의 재료선택의 가이드’, 배창진 기공실장(구미 미르치과)이 ‘Full Contour Zirconia Crown Layered with Porcelain’, 이승섭 치과기공사(삼성서울병원 기공실)가 ‘자연스러운 치아형태 표현과 색 재현’을 주제로 강연했다.
 

다이아몬드 홀에서는 장희성 소장(ORA교정치과기공소)이 ‘Tooth Movement for Clear Aligner’, 박정기 소장(무암치과기공소)이 ‘CAD&CAM에서 Crown Library에 대하여’, 이대우 소장(처음치과기공소)이 ‘기본이 만들어낸 고급보철’을 주제로, 마지막 시간에 마련된 치과기공소 경영을 위한 교양 강의에는 민효정 본부장(한국인재융합협회)이 ‘나와 조직경영, 시스템이 답이다’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번 학술대회에 대해 송현기 서치기회장은 “우리 직종이 여타 제조업과 다른 점은 인체와 연관된 일을 하므로 학술적인 뒷받침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매년 업그레이드되는 신기술과 신지식을 습득해 보다 나은 보철물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오늘과 같은 학술대회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흥은 올해에도 전시장 외부에 단독부스를 운영해 참가자의 큰 관심을 끌었다.

김진남 학술대회 준비위원장(서치기 부회장)는 “금년 학술대회는 국내외 우수연자들의 학술강의와 더불어 40여 업체가 100여개의 전시부스를 통해 회원 학술연마에 도움이 되고자 했다”며 “학술대회를 통해 국내 치과기공계의 최신 경향을 살피고 다양한 견해를 교류해 시야를 넓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유상 학술이사는 “최근 캐드캠 시스템이 부각되면서 세라믹과 덴처, 교합, 교정 등을 포괄해 배치했다”면서 “특히 교합과 코골이가 최근 블루오션으로 떠오름에 따라 이 분야의 강연에도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서치기 학술대회를 성공으로 이끈 서치기 임원들이 화이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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