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10년간 3천만원 약속…“평생 계속할 것”
전주탑치과 김태균 대표원장이 지난달 15일 모교인 전주 전일고등학교를 방문해 전일-탑 장학금 기탁식을 갖고 후배들을 격려했다.
전일고 16회 졸업생인 김 원장은 지난 3월부터 매년 300만원씩 10년간 총 3000만원을 후배 장학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작년에는 모교인 전북대학교에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김 원장은 “작년에 전북대에 발전기금을 내면서 제 인생에 변환점을 만들어 준 전일고와 은사님들이 자꾸 생각나서 장학금을 준비했고, 일회성이 아닌 10년 이후 평생을 목표로 장학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원장은 전북대학교병원에서 치아보존전문의와 만 30세 최연소 치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전북치대병원에서 전임의와 특진교수를 지냈고, 전북치대병원 겸임교수로 후배들에게 지속적인 강의를 해오고 있다. 또한 개원의들은 거의 진행하기 힘든 세계적인 권위의 SCI 저널에서 현재까지 4편의 연구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
전일고 김진덕 교장은 “김 원장이 38살로 현재 개원한 지 5년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모교에 대한 사랑과 애착을 보여주고 있어 전일고 여러 선후배들에게 많은 자극과 귀감이 되고 있다”고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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