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 제65차 정기총회가 오는 29일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3월 한 달간 시도치과의사회 총회가 모두 마무리되면서 새로운 시도회장과 치협 파견 대의원 및 상정안건이 확정됐다.
특히 강원지부는 회장 입후보자가 없어 춘천분회에서 추천하는 인사를 회장에 올렸으며, 서울 경기 등 일부 지부는 직선으로 회장을 선출했다. 2017년 시도치과의사회 총회를 결산한다(날짜는 3월 기준, 서울·경기 등 일부 지부 제외).
부산= 배종현 회장 연임, 직선제는 “다음 기회에”
부산시치과의사회가 22일 회관에서 정기대의원총회를 열어 배종현 현 회장(부산대 86졸)을 연임시키고, 런닝메이트로 나온 한상욱·구철인·차상조·성창수 원장을 부회장으로 뽑았다.
또 의장에 김성곤 현 의장이 유임되고, 고천석 전 회장이 부의장에 선출됐으며, 현 감사인 조일제·윤희성·허문회 감사가 유임됐다.
총회는 지난해에 이어 상정된 회장 직선제 회칙 개정안을 3표 차이로 부결시켰다.
올해 주요 사업으로 △YESDEX 주최 △불법네트워크 및 사무장치과 단속 강화 △부치 온라인신문 업데이트 관리 △회원 관련 문화행사 지원 등을 채택하면서, 5억4078만원의 예산안도 승인했다.
대구= 새 회장에 최문철 감사, 치의학연구원 설립 촉구키로
대구시치과의사회(회장 민경호) 정기대의원총회가 14일 대구그랜드호텔에서 열려 최문철 현 감사(경희 82졸)를 회장으로 선출했다.
의장은 옥윤경 회원, 부의장은 박종호 명예회장이 맡게 됐다.
이날 총회는 △2016년 회무보고 및 결산승인의 건 △2017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심의의 건 △임원 선출의 건 등을 처리했다.
치협 상정안건으로 △윤리위원회 강화의 건 △보수교육 점수 관리 강화의 건 △한국치의학융합산업연구원 설립 법안 통과 촉구의 건을 채택했다.
인천= 공직·신협 담당이사 신설, 자율징계권 확보안 상정
인천시치과의사회가 22일 인천로얄호텔에서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신임 정혁 회장(전남 88졸)의 시대를 열었다.
총회는 인천지역 봉직의 파악 및 연계 강화와 미얀마·베트남 의료 봉사를 담당하는 공직이사, 그리고 인천치과의사신협과 사업내용을 조율하는 신협이사를 신설해 외연을 확장키로 했다.
총회는 또 치협 상정안건으로 △스케일링·틀니·임플란트 등의 본인부담금 인하에 대한 협회 대책과 비급여 진료의 적정수가 가이드라인 마련 △ 타 의료단체와 연계한 자율징계권 확보 마련 안을 채택했다.
신임 의장은 김학찬, 부의장에 박관호 회원을 선출하고, 감사에 박상일·박영칠·최도영 회원을 선출됐다. 올해 예산으로는 3억1000만원을 승인했다.
대전= 새 회장에 조수영 원장, 지명부회장 5명으로
대전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훈)가 17일 신협중앙회관에서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조수영 원장(연세 89졸)을 회장에, 김기종 원장을 부회장에 선출했다. 또 이우현 원장을 의장에, 조성범 원장을 부의장에 선출하고, 감사는 강인호·박재구 원장을 선출했다.
이날 지명직 부회장을 3명에서 5명으로, 이사 정원을 15명에서 20명으로 증원하는 회칙 개정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총회는 또 △선거권 제한 완화 방안 촉구의 건 △선거제도 개선의 건-온라인 투표 시스템 도입 △치과 진료 상담방송 프로그램 출연자 검증 시스템 마련의 건 △신입회원 입회 시 제 부담금 재고의 건 등을 치협 건의안으로 채택했다.
울산= 이태현 회장 임기 시작, 경영정책 신설·출산 회비 면제
울산시치과의사회가 22일 울산 MBC 컨벤션에서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이태현 회장(부산 87졸)의 임기를 시작했다.
총회는 박태근 전 회장을 의장으로, 남상범 회장을 비롯한 김수웅·강경동 원장을 감사로 각각 선출하고, 감사보고와 2016년도 회무보고 및 결산보고,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날 ‘임원구성 변경 및 경영정책이사 신설에 관한 회칙 개정의 건’과 ‘출산 회원의 연회비 면제의 건’도 원안대로 통과됐으며, 일반의안 심의에서는 △임기 중에 협회 회무와 관련된 소송에 관한 법률비용 지원의 건 △치과 간호조무사 신설 촉구의 건 등을 통과시켰다.
강원= 서은아 원장, 치협 두 번째 여성지부장에 올라
치협의 두 번째 여성지부장이 강원도에서 나왔다. 강원도치과의사회(회장 박경종)가 18일 웰리힐리파크에서 정기총회를 열었지만 회장 입후보자가 없어 차기 회장단을 선출하지 못했다.
대신 전날 강원지부 확대이사회에서 춘천분회가 구성하는 회장단을 지부 회장단으로 받기로 한 안이 정총 승인을 받음에 따라 춘천분회는 31일 서은아 원장(조선 82졸)을 새 지부장으로 추천했다.
총회는 치협 상정안건으로 ‘치과 종사자 인력수급 안’을 상정키로 했다.
또 일반의안으로 보수교육을 토요일에서 일요일로 변경하자는 안을 올렸으나 부결됐다.
충북= 새 회장에 곽인주 원장, 치협 임원 반상근제 상정
충청북도치과의사회(회장 이성규)가 18일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에서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2016회계연도 회무·결산보고와 감사보고, 2017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했다.
총회는 또 신임회장에 곽인주 대의원(전남 88졸)을, 부회장은 유승한·이영진 대의원을 선출했다.
총회는 이와 함께 치협 상정안건으로 △보험 임플란트의 개수를 4개로 늘리는 내용의 ‘65세 이상 노인 보험 임플란트 개수 증가를 위한 촉구의 건’ △회장 겸직금지의무 삭제와 상임이사 증원을 골자로 하는 ‘협회 임원의 반상근제 도입과 이사 증원의 건’ 등을 채택했다.
충남= 박현수 회장 유임, 개최 의미 퇴색한 ‘CDC폐지’
충청남도치과의사회(회장 박현수)가 22일 천안 세종웨딩홀에서 정기대의원총회를 열어 박현수 회장(단국 89졸)을 유임시키고, 의장에 최우창 대의원, 부의장에 김민배 대의원을 선출했다.
이날 일반의안 심의에서 △CDC폐지 △회원자격과 관련해 회비 2년 미납 시 보수교육 실비 징수 △회비 3년 미납의 경우 회원 자격 박탈하고 무소속으로 전환하는 안건이 통과됐다.
또한 치협 상정안건으로 △입법로비 및 미불금 사건에 대한 검찰의 무혐의·불기소 처분에 따른 법무비용지원 등 후속조치 촉구의 건이 채택됐다.
전북= 새 회장에 장동호 부회장, 대국민 홍보자료 제작 추진
전라북도치과의사회(회장 신종연)가 17일 회관에서 정기대의원총회를 열어 회장에 단독 입후보한 장동호 부회장(원광 85졸)을 선출했다.
또 대의원총회 의장과 부의장에 진근호·이화준 대의원을, 감사에는 장은하·이경우 대의원을 선출했다.
총회는 올해 예산으로 1억5350만원을 승인하고, 회칙개정에선 ‘대의원의 명단은 정기총회 20일 전까지 분회에서 제출받아야 한다’는 문구를 추가해 대의원 명단의 제출기한을 명확히 했다.
또 치협 상정안건으로 집행부가 발의한 △대국민 홍보자료 제작 배포의 건을 채택했다.
경북= 양성일 후보 단독 입후보 당선, 이사 12명으로 증원
경상북도치과의사회(회장 반용석)는 18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정기대의원총회를 열어 2016회계년도 회무보고 및 결산을 승인하고, 2017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2억3980만원의 예산을 확정했다.
이날 회장선거에선 단독 입후보한 양성일 후보(경북 92졸)가, 부회장에는 김성윤·전용현·염도섭 이사, 의장에 최태호 부의장, 부의장에 김호석 대의원이, 그리고 감사에는 권오흥·유정수·김선하 회원이 각각 선출됐다.
또 회칙개정에선 법제이사를 1명 증원시켜 12명으로 했으며 (가칭)회칙개정·예결산심의 및 복지제도개선소위원회를 구성해 위원장에 김종수 대의원을 선임했다.
경남= 신임회장에 강도욱 부회장, 치협 외부감사 도입 건 채택
경상남도치과의사회(회장 박영민)는 11일 창원베니키아 사보이호텔에서 정기대의원총회를 열어 단독 입후보한 강도욱 부회장(원광 88졸)을 회장에 선출했다. 또 새 의장에 김법환 대의원을 선출했다.
총회는 치협 상정안건으로 △보험 임플란트 상부구조물(PFM)의 보장성 확대 방안의 건 △치협 회계 외부감사 및 그에 따른 협회비 인상의 건을 채택했다.
일반안건으로는 △대의원총회 대의원 선정의 건 △경남치과의사회장 직선제 선출의 건 △지부 미신고 미등록 회원에 대한 처리방안의 건을 집행부에 위임해 추진토록 했다.
제주= 한재익 신임 회장 만장일치 선출, 선관위 신설 등 논의
제주도치과의사회(회장 현용휴)는 18일 회관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27대 회장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한재익 감사(부산 87졸)를 만장일치로 신임회장에 선출했다.
또 부경돈·김종림 원장을 부회장에, 오정훈 부회장·장은식 총무이사를 감사로 선출했다.
총회는 올해 예산으로는 1억5천여만원을 승인했으며, 일반의안 심의에서 △대의원 선출 및 임기와 관련 대의원 명수 삭제의 건을 통과시켰다.
그러나 △선거관리위원회 및 회관관리위원회 신설의 건은 차기에 다시 논의키로 했다.
공직= 새 회장에 최성호 부회장, 치의학연구원 설립 촉구키로
공직치과의사회(회장 김형찬)는 17일 경희치대병원에서 정기대의원 총회를 열어 새 회장에 최성호 수석부회장(연세 85졸)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총회는 5명의 부회장 선출은 신임회장에 일임했다. 또 신임의장에는 김형찬 현 회장이, 감사에는 윤규호·정현주 현 부회장이 선출됐다.
총회는 올해 사업계획으로 △워크숍 개최 △전공의협의회와 간담회 개최 △전국전공의협의회 개최 지원 등을 채택하고, 9936만원의 예산을 승인했다.
아울러 치협 상정안건으로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추진 촉구안을 채택하고, 회칙개정을 통해 회원권리 정지조항을 명확히 하면서 회원권리 회복조항도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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