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치의회 “새 얼굴들, 일 합시다”
전국 시도치의회 “새 얼굴들, 일 합시다”
  • 김정교 기자
  • 승인 2017.04.0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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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총 마무리, 치의학연구원 설립 촉구 등 상정키로
시도치과의사회 총회가 모두 마무리돼 새로운 얼굴들이 회무를 맡았다(사진은 서치 총회 모습).

대한치과의사협회 제65차 정기총회가 오는 29일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3월 한 달간 시도치과의사회 총회가 모두 마무리되면서 새로운 시도회장과 치협 파견 대의원 및 상정안건이 확정됐다.

특히 강원지부는 회장 입후보자가 없어 춘천분회에서 추천하는 인사를 회장에 올렸으며, 서울 경기 등 일부 지부는 직선으로 회장을 선출했다. 2017년 시도치과의사회 총회를 결산한다(날짜는 3월 기준, 서울·경기 등 일부 지부 제외).

부산= 배종현 회장 연임, 직선제는 “다음 기회에”

부산 배종현 회장

부산시치과의사회가 22일 회관에서 정기대의원총회를 열어 배종현 현 회장(부산대 86졸)을 연임시키고, 런닝메이트로 나온 한상욱·구철인·차상조·성창수 원장을 부회장으로 뽑았다.

또 의장에 김성곤 현 의장이 유임되고, 고천석 전 회장이 부의장에 선출됐으며, 현 감사인 조일제·윤희성·허문회 감사가 유임됐다.

총회는 지난해에 이어 상정된 회장 직선제 회칙 개정안을 3표 차이로 부결시켰다.

올해 주요 사업으로 △YESDEX 주최 △불법네트워크 및 사무장치과 단속 강화 △부치 온라인신문 업데이트 관리 △회원 관련 문화행사 지원 등을 채택하면서, 5억4078만원의 예산안도 승인했다.

대구= 새 회장에 최문철 감사, 치의학연구원 설립 촉구키로

대구 최문철 회장

대구시치과의사회(회장 민경호) 정기대의원총회가 14일 대구그랜드호텔에서 열려 최문철 현 감사(경희 82졸)를 회장으로 선출했다.

의장은 옥윤경 회원, 부의장은 박종호 명예회장이 맡게 됐다.

이날 총회는 △2016년 회무보고 및 결산승인의 건 △2017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심의의 건 △임원 선출의 건 등을 처리했다.

치협 상정안건으로 △윤리위원회 강화의 건 △보수교육 점수 관리 강화의 건 △한국치의학융합산업연구원 설립 법안 통과 촉구의 건을 채택했다.

인천= 공직·신협 담당이사 신설, 자율징계권 확보안 상정

인천 정혁 회장

인천시치과의사회가 22일 인천로얄호텔에서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신임 정혁 회장(전남 88졸)의 시대를 열었다.

총회는 인천지역 봉직의 파악 및 연계 강화와 미얀마·베트남 의료 봉사를 담당하는 공직이사, 그리고 인천치과의사신협과 사업내용을 조율하는 신협이사를 신설해 외연을 확장키로 했다.

총회는 또 치협 상정안건으로 △스케일링·틀니·임플란트 등의 본인부담금 인하에 대한 협회 대책과 비급여 진료의 적정수가 가이드라인 마련 △ 타 의료단체와 연계한 자율징계권 확보 마련 안을 채택했다.

신임 의장은 김학찬, 부의장에 박관호 회원을 선출하고, 감사에 박상일·박영칠·최도영 회원을 선출됐다. 올해 예산으로는 3억1000만원을 승인했다.

대전= 새 회장에 조수영 원장, 지명부회장 5명으로

대전 조수영 회장

대전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훈)가 17일 신협중앙회관에서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조수영 원장(연세 89졸)을 회장에, 김기종 원장을 부회장에 선출했다. 또 이우현 원장을 의장에, 조성범 원장을 부의장에 선출하고, 감사는 강인호·박재구 원장을 선출했다.

이날 지명직 부회장을 3명에서 5명으로, 이사 정원을 15명에서 20명으로 증원하는 회칙 개정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총회는 또 △선거권 제한 완화 방안 촉구의 건 △선거제도 개선의 건-온라인 투표 시스템 도입 △치과 진료 상담방송 프로그램 출연자 검증 시스템 마련의 건 △신입회원 입회 시 제 부담금 재고의 건 등을 치협 건의안으로 채택했다.

울산= 이태현 회장 임기 시작, 경영정책 신설·출산 회비 면제

울산 이태현 회장

울산시치과의사회가 22일 울산 MBC 컨벤션에서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이태현 회장(부산 87졸)의 임기를 시작했다.

총회는 박태근 전 회장을 의장으로, 남상범 회장을 비롯한 김수웅·강경동 원장을 감사로 각각 선출하고, 감사보고와 2016년도 회무보고 및 결산보고,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날 ‘임원구성 변경 및 경영정책이사 신설에 관한 회칙 개정의 건’과 ‘출산 회원의 연회비 면제의 건’도 원안대로 통과됐으며, 일반의안 심의에서는 △임기 중에 협회 회무와 관련된 소송에 관한 법률비용 지원의 건 △치과 간호조무사 신설 촉구의 건 등을 통과시켰다.

강원= 서은아 원장, 치협 두 번째 여성지부장에 올라

강원 서은아 회장

치협의 두 번째 여성지부장이 강원도에서 나왔다. 강원도치과의사회(회장 박경종)가 18일 웰리힐리파크에서 정기총회를 열었지만 회장 입후보자가 없어 차기 회장단을 선출하지 못했다.

대신 전날 강원지부 확대이사회에서 춘천분회가 구성하는 회장단을 지부 회장단으로 받기로 한 안이 정총 승인을 받음에 따라 춘천분회는 31일 서은아 원장(조선 82졸)을 새 지부장으로 추천했다.

총회는 치협 상정안건으로 ‘치과 종사자 인력수급 안’을 상정키로 했다.

또 일반의안으로 보수교육을 토요일에서 일요일로 변경하자는 안을 올렸으나 부결됐다.

충북= 새 회장에 곽인주 원장, 치협 임원 반상근제 상정

충북 곽인주 회장

충청북도치과의사회(회장 이성규)가 18일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에서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2016회계연도 회무·결산보고와 감사보고, 2017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했다.

총회는 또 신임회장에 곽인주 대의원(전남 88졸)을, 부회장은 유승한·이영진 대의원을 선출했다.

총회는 이와 함께 치협 상정안건으로 △보험 임플란트의 개수를 4개로 늘리는 내용의 ‘65세 이상 노인 보험 임플란트 개수 증가를 위한 촉구의 건’ △회장 겸직금지의무 삭제와 상임이사 증원을 골자로 하는 ‘협회 임원의 반상근제 도입과 이사 증원의 건’ 등을 채택했다.

충남= 박현수 회장 유임, 개최 의미 퇴색한 ‘CDC폐지’

충남 박현수 회장

충청남도치과의사회(회장 박현수)가 22일 천안 세종웨딩홀에서 정기대의원총회를 열어 박현수 회장(단국 89졸)을 유임시키고, 의장에 최우창 대의원, 부의장에 김민배 대의원을 선출했다.

이날 일반의안 심의에서 △CDC폐지 △회원자격과 관련해 회비 2년 미납 시 보수교육 실비 징수 △회비 3년 미납의 경우 회원 자격 박탈하고 무소속으로 전환하는 안건이 통과됐다.

또한 치협 상정안건으로 △입법로비 및 미불금 사건에 대한 검찰의 무혐의·불기소 처분에 따른 법무비용지원 등 후속조치 촉구의 건이 채택됐다.

전북= 새 회장에 장동호 부회장, 대국민 홍보자료 제작 추진

전북 장동호 회장

전라북도치과의사회(회장 신종연)가 17일 회관에서 정기대의원총회를 열어 회장에 단독 입후보한 장동호 부회장(원광 85졸)을 선출했다.

또 대의원총회 의장과 부의장에 진근호·이화준 대의원을, 감사에는 장은하·이경우 대의원을 선출했다.

총회는 올해 예산으로 1억5350만원을 승인하고, 회칙개정에선 ‘대의원의 명단은 정기총회 20일 전까지 분회에서 제출받아야 한다’는 문구를 추가해 대의원 명단의 제출기한을 명확히 했다.

또 치협 상정안건으로 집행부가 발의한 △대국민 홍보자료 제작 배포의 건을 채택했다.

경북= 양성일 후보 단독 입후보 당선, 이사 12명으로 증원

경북 양성일 회장

경상북도치과의사회(회장 반용석)는 18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정기대의원총회를 열어 2016회계년도 회무보고 및 결산을 승인하고, 2017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2억3980만원의 예산을 확정했다.

이날 회장선거에선 단독 입후보한 양성일 후보(경북 92졸)가, 부회장에는 김성윤·전용현·염도섭 이사, 의장에 최태호 부의장, 부의장에 김호석 대의원이, 그리고 감사에는 권오흥·유정수·김선하 회원이 각각 선출됐다.

또 회칙개정에선 법제이사를 1명 증원시켜 12명으로 했으며 (가칭)회칙개정·예결산심의 및 복지제도개선소위원회를 구성해 위원장에 김종수 대의원을 선임했다.

경남= 신임회장에 강도욱 부회장, 치협 외부감사 도입 건 채택

경남 강도욱 회장

경상남도치과의사회(회장 박영민)는 11일 창원베니키아 사보이호텔에서 정기대의원총회를 열어 단독 입후보한 강도욱 부회장(원광 88졸)을 회장에 선출했다. 또 새 의장에 김법환 대의원을 선출했다.

총회는 치협 상정안건으로 △보험 임플란트 상부구조물(PFM)의 보장성 확대 방안의 건 △치협 회계 외부감사 및 그에 따른 협회비 인상의 건을 채택했다.

일반안건으로는 △대의원총회 대의원 선정의 건 △경남치과의사회장 직선제 선출의 건 △지부 미신고 미등록 회원에 대한 처리방안의 건을 집행부에 위임해 추진토록 했다.

제주= 한재익 신임 회장 만장일치 선출, 선관위 신설 등 논의

제주 한재익 회장

제주도치과의사회(회장 현용휴)는 18일 회관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27대 회장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한재익 감사(부산 87졸)를 만장일치로 신임회장에 선출했다.

또 부경돈·김종림 원장을 부회장에, 오정훈 부회장·장은식 총무이사를 감사로 선출했다.

총회는 올해 예산으로는 1억5천여만원을 승인했으며, 일반의안 심의에서 △대의원 선출 및 임기와 관련 대의원 명수 삭제의 건을 통과시켰다.

그러나 △선거관리위원회 및 회관관리위원회 신설의 건은 차기에 다시 논의키로 했다.

공직= 새 회장에 최성호 부회장, 치의학연구원 설립 촉구키로

공직 최성호 회장

공직치과의사회(회장 김형찬)는 17일 경희치대병원에서 정기대의원 총회를 열어 새 회장에 최성호 수석부회장(연세 85졸)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총회는 5명의 부회장 선출은 신임회장에 일임했다. 또 신임의장에는 김형찬 현 회장이, 감사에는 윤규호·정현주 현 부회장이 선출됐다.

총회는 올해 사업계획으로 △워크숍 개최 △전공의협의회와 간담회 개최 △전국전공의협의회 개최 지원 등을 채택하고, 9936만원의 예산을 승인했다.

아울러 치협 상정안건으로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추진 촉구안을 채택하고, 회칙개정을 통해 회원권리 정지조항을 명확히 하면서 회원권리 회복조항도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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