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치·구보학회 ‘구취조절과 Probiotics’ 다뤄
예치·구보학회 ‘구취조절과 Probiotics’ 다뤄
  • 김정교 기자
  • 승인 2017.04.10 10: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회장 김영수, KAPDOH)는 지난달 25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에서 ‘구취조절과 Probiotics’를 주제로 춘계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번 학술집담회는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해 ‘적절한 양으로 투여될 때 숙주에게 건강상의 이익을 주는 생균’으로 정의되는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에 대한 다양한 연구결과와 구강 내에 프로바이오틱스를 적용하여 좋은 세균의 개체수를 유지하고 항상성을 유도함으로써 치주질환을 비롯한 구강병과 구취 등의 구강증상 개선에 실용하는 방법들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학술집담회와 총회를 마친 학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먼저 프로바이오틱스의 국내 도입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김석진 소장(김석진좋은균연구소)이 ‘구강병 분야의 Probiotics’ 주제 강연에서 ‘인체 대사와 면역을 이해하기 위한 인체 내 미생물 연구의 필요성’을 시작으로 치아우식 예방을 비롯해 치주질환의 예방 및 치료, 점막질환의 치료, 구취조절과 같이 구강질환 영역에서 프로바이오틱스를 활용한 다양한 연구경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치과진료실에서의 실용법 개발에 많은 경험을 축적해 온 일본 EBAC(Excellence Breath Alliance Clinics) Shunichi Honda 회장이 ‘구취조절에서의 Probiotics의 이용’에 대해 발표했다. Honda 회장은 특히 구강관리를 위해 개발된 BLIS K12 probiotics의 구강 내 적용과 구취조절 효과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연구결과를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제54차 정총, 차기회장에 최충호 교수 선임

최충호 차기 회장

학술집담회 후 이어진 KAPDOH 제54차 정기총회에서는 전 회의록 승인 후 2016년도 업무·결산·감사보고와 2017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거쳐 통과시켰다.

특히 지난 1년간 공석이었던 차기회장에 전남대 치전원 예방치과학교실 최충호 교수가 선임됐다.

이날 김종배 서울치대 명예교수가 구강보건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제13회 LG구강보건상을 수상했으며, 제4회 LG생활건강장학상은 부산대 치전원 예방과사회치의학교실 김세연 선생이 수상했다.

또한 원광치대 예방치학교실 나자영 선생 팀이 ‘Sulfisomidine 배합 산성고자당액상배지검사의 우식예측타당도에 관한 종단 연구: 3년 후 결과’ 연구로 2017년도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