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구강관리’ 왜 바로 적용하지 못할까?
‘계속구강관리’ 왜 바로 적용하지 못할까?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7.04.1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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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스펙 2017 상반기 심포지엄

OHC브레인스펙(대표 김민정)은 지난 9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내일, 내 일을 위해 뭉쳐야 뜬다’를 대주제로 2017년 상반기 심포지엄을 열어 계속구강관리에 대한 다양한 강연을 펼쳤다.

최종훈 교수(연세치대 구강내과학교실)는 ‘New paradigm of toothpaste’ 강연에서 치약의 역사, 성분과 작용, 치약 선택이 중요한 이유를 설명하면서 “올바른 치약 선택이 치료 완성도를 높여준다”고 강조했다.

김나영 소장(프리스퀘어 구강병 예방코칭연구소)은 ‘구강건강관리 시 미생물유전자검사 활용’ 강연을 통해 치과위생사로서 연구소를 설립하게 된 계기, 자가관리를 위한 개인별 구강건강관리 코칭 노하우 등을 케이스별로 살펴봤다.

김 소장의 강연을 들은 최종훈 교수는 “치과 영역에서 파이를 넓히는 것은 구강관리로부터 시작된다”며 계속구강관리의 중요성에 의견을 더하기도 했다.

김민정 대표는 ‘자가관리를 위한 구강상태에 맞는 칫솔 선택과 추천방법’ 강연에서 교정, 임플란트 등 환자 케이스에 맞는 제품, 칫솔 제조사별 장점 등 분석자료를 토대로 왜 임상가가 환자에게 좋은 제품을 권해야 하는지 설명했다.

김재학 소장(서울아산병원 이노베이션 디자인센터)의 ‘High Touch 중심의 환자경험 이노베이션’ 발표로 심포지엄 강연을 마쳤다.

한 참가자는 “예방치과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치과위생사가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예방교육의 필요성, 구강위생용품 선택법과 관리법 등의 강연이 가장 만족스러웠다”고 평했다.

김민정 대표는 “예방에 대한 관심은 많지만 개원가에서 쉽게 예방진료가 확대되지 않고 있는 상황 속에서 계속구강관리는 당장이라도 시행할 수 있는 것이지만 왜 치과에서 바로 적용하지 못할까란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해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개원가의 구강관리 파이를 넓히기 위해 다양한 강연을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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