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표 가송재단은 제6회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의 수상자로 ‘외국인 사랑의 진료소 치과 진료팀’을 선정했다.
수상자로 선정된 치과 진료팀은 지난 2000년 외국인 근로자 치과 의료선교회를 창립하고, 다음 해인 2001년부터 대전 대화동에 임시진료소를 만들어 치과진료를 시작했다.
2005년에는 중동진료소를 정식 개소했으며, 일요일마다 대전지부 회원이 참여해 17년 동안 무료진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까지 중국, 몽골,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우즈벡키스탄 등의 국적을 가진 환자 8450명을 진료했으며, 진료 건수는 1만8120회에 달한다.
시상식은 오는 29일 대한치과의사협회 정기 대의원 총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은 지난 2012년 부채표 가송재단과 대한치과의사협회가 공동으로 제정했으며,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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