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워랜텍 인수하며 임플란트 제조업 진출
유한양행, 워랜텍 인수하며 임플란트 제조업 진출
  • 이순호 기자
  • 승인 2017.04.2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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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분 35% 인수 최대주주로 경영 참여 … 임플란트 중심으로 사업영역 확대 계획

유한양행이 임플란트 제조사 인수를 통해 치과 분야 사업 강화에 나섰다.

유한양행은 최근 국내 치과 임플란트 제조 업체 중 하나인 워랜텍의 지분 35%를 인수해 최대주주 지위에 올랐다.

양사는 그동안 관련 사업에 대한 전략적 논의를 진행해 왔으며, 이달 초 최종 투자인수를 확정했다.

유한양행은 국산과 수입 임플란트를 동시에 치과병·의원에 공급하고, 향후 치과 재료, 의료기기, 디지털 장비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치과사업을 맡고 있는 이종홍 상무는 “빠른 시일 내로 워랜텍을 국내 선두업체로 성장시키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디지털 솔루션도 구축해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한양행은 지난 1999년부터 덴츠플라이시로나의 아스트라 임플란트를 치과병·의원에 공급하고 있다. 2014년에는 앤킬로스·자이브 임플란트의 국내 독점 판권도 획득한 바 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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