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기협 김양근-김춘길 ‘바통 터치’
치기협 김양근-김춘길 ‘바통 터치’
  • 김정교 기자
  • 승인 2017.04.26 10: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4일 이·취임식 갖고 “협회 발전 끌고 밀어주기” 다짐

대한치과기공사협회 25·26대 회장 이·취임식이 24일 오후 6시 서울힐튼호텔 아트리움홀에서 국회의원과 정부 및 관계기관, 치과계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사진).

먼저 이임사에 나선 김춘길 전 회장은 “25대 회장으로서 정부와 국회, 유관단체를 다니며 회원을 위해 노력한 시간이 소중하고 행복했다”며 25대 유홍근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의장·감사단에 감사를 표한 뒤 “회장 임기를 끝내고 일반인 기공사로 돌아가 일하며 후진 양성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양근 회장이 김춘길 전회장에게 재직기념패를 전달하고 있다.

이어 김춘길 전 회장에게 재직기념패를 전달한 김양근 회장은 취임사에서 “26대 회장으로서 무한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당면한 모든 문제들이 간단하거나 녹록치 않음을 토로한 뒤 “26대 집행부가 새로 출발했으니 함께 희망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김 회장은 특히 “조직의 성공과 발전을 위해 젊고 유능한 인재로 집행부를 구성해 성과를 거두도록 할 것”이라며 “혼자서는 벅차고 힘 드는 일이므로 기공사 회원 여러분과 치과계 여러 단체가 동반자적 관계로 도와주시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복지부장관을 대신해 축사에 나선 배경택 구강생활건강과장은 “국민 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묵묵히 일해 온 기공사에게 감사하며, 정부는 치기협과 협력해 취약계층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26대 집행부의 출범이 치기협 성장의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과 국민의당 김광수 의원에 이어 축사에 나선 김철수 치협 30대 회장 당선자는 치과계 전반에 걸친 어려움을 지적한 뒤 “치과와 기공계의 발전이 전체 치과계와 국민구강보건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치기협과 치협이 직능을 넘는 대동단결로 서로 관심을 기울이고 함께 자”고 당부했다.

내외빈이 이취임식 축하케익을 커팅하고 있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축사를 한 내·외빈과 김창휘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장, 이수구 건강사회운동본부 이사장, 문경숙 대한치과위생사협회장 등이 축하 케이크를 커팅했으며, 문일 고문의 건배제의에 이어 만찬이 베풀어졌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