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복지부 ‘현안 소통’
치협-복지부 ‘현안 소통’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7.05.1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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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이 복지부에 현안을 설명하고 협조를 촉구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지난 8일 서울 충정로 보건복지부 서울집무실에서 정진엽 장관 및 방문규 차관, 김강립 보건의료정책 실장과 연이어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철수 회장과 안민호 부회장을 비롯해 조영식 총무이사, 이성근 치무이사, 이정호 치과(진료) 인력개발이사가 함께했다.

(왼쪽부터)치협 안민호 부회장, 김철수 회장, 정진엽 복지부 장관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김철수 회장은 ▲치과의사전문의제도 ▲보조인력 구인난 ▲치과의사 인력 감축 ▲구강보건정책관 신설 및 구강보건전담부서 부활 등 치과계 현안에 대해 보건복지부의 협조를 촉구했다.

김 회장은 2018년부터 기수련자에 대한 전문의시험이 시행됨에 따라 미수련자에 대한 추가 전문과목 신설에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또 치과위생사 인력 부족 문제의 심각성과 더불어 치과간호조무사·치과위생사의 업무 범위 조정이 시급함을 알렸다.

김 회장은 “치과 진료 부분에서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많은 발전을 이뤄낸 만큼 앞으로는 구강 예방 분야에 비중을 둬 국민 구강건강 향상에 노력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해 구강보건전담부서 부활과 구강보건정책관 신설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보건복지부는 ▲의료광고 사전심의 위헌 판결과 관련해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 취지를 반영한 사전심의기구 신설 ▲의협에서 실시하고 있는 전문가평가제 ▲면허 관리를 위한 제3의 기구 신설 등에 대해 정책제안을 하고 의견을 나눴다고 치협은 전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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