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근기능관리와 치과위생사 역할은?
구강근기능관리와 치과위생사 역할은?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7.05.12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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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위생학회 28일 춘계학술대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산하 대한치과위생학회(회장 김민정)는 오는 28일 오후 1시부터 서울대학교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2017년 춘계학술대회를 열어 ‘구강근기능관리에서 치과위생사의 역할’이라는 주제를 다룬다.

이은희 원장(바른해치과)이 ‘MFT(Myofunctioal therapy)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근기능의 중요성, MFT를 이용한 교정치료에 대해 설명한다. “치아를 둘러싼 안쪽 혀, 바깥쪽 뺨에 의해 치열은 지속적으로 힘을 받고 있는데, 이를 잘 조절하는 것만으로도 빠르게 치료할 수 있고 치료 결과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는 이 원장은 MFT를 이용한 교정치료 시 치아를 둘러싸고 있는 근육의 밸런스 조절로 효과적인 치료를 실현하는 노하우를 알려준다.

2016년 추계학술대회 모습.

김수환 원장(예이랑치과)은 ‘MFT 시작하기’라는 타이틀로 MFT의 필요성, MFT가 필요한 환자에 대한 정의, MFT를 위한 준비 등을 설명한다. 

김보경 치과위생학회 국제이사는 ‘AOMT의 소개’를 주제로 AOMT 시카고 교육, 구강근기능 원인 및 관련 질환, 치료 과정을 살펴본다. 2014년부터 구강근기능 영역에서 치과위생사 역할을 알려온 치과위생학회는 올해 미국 AOMT 기초 입문연수에도 참가했다.

김민정 회장은 “구강근기능 치료는 새로운 진료가 아니며 치과위생사의 영역을 찾아야 하지만 제도나 비용적으로 뒷받침되지 않아 진료실에서 사라져가고 있다”며 “미국 연수를 통해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환자 습관’을 변화시켜 안모와 삶의 태도가 바뀌는 것을 확인했으며, 치과위생사와 치과의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언어치료사 등 직업군이 협진하는 모습을 보면서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오는 20일까지 학회 홈페이지(kadh.or.kr)에서 춘계학술대회 등록을 받으며 등록비는 회원 3만원, 비회원 5만원이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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