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치 회비 2만원 인하
경치 회비 2만원 인하
  • 김정교 기자
  • 승인 2017.05.1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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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근 회장, 적정성 검토 후 단계적 추가 인하 예정
경치가 정기이사회에서 회비 인하를 결정했다.

경기도치과의사회 32대 집행부가 지난 13일 개최된 제2차 정기이사회에서 회비 인하를 결정하면서 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양근 경치회장의 공약사항이기도 회비 인하는 회원 고통분담 차원에서 결정됐으며, 올해 2만원을 시작으로 임기 내 단계적으로 추가 인하될 계획이다.

회비 인하와 관련해 최 회장은 “경영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어 회비 인하로 회원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 싶다”고 취지를 밝힌 뒤 “경치 재정 상황도 넉넉하지는 않지만 효율적인 회무 운영과 사무국 인력 조정을 통해 재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또 “회비 인하로 인해 회무가 위축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쓰겠다”면서 “회비 추가 인하는 올해 긴축된 재정을 운영하고, 추후 적정성을 검토해 진행하겠다”고 각오를 단단히 했다.

최근 대한치과의사협회도 회비 3만원 인하를 확정함에 따라 경치 회원은 도회비 23만원(인하 전 25만원), 협회비 27만원(인하 전 30만원)을 납부하면 되며, 이미 2017년도 회비를 납부한 회원은 소속 분회를 통해 반환받을 수 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1인1개소법 수호를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에 참가하기로 결정하고 실행방안이 마련되는 대로 적극 추진키로 했으며, 고문 추가 위촉의 건과 상임위원회 및 특별위원회 구성 추인의 건 등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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