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백여 임상의 ‘임상교정·미니스크루 중요성’ 공감
4백여 임상의 ‘임상교정·미니스크루 중요성’ 공감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7.05.1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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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휴비트 교정포럼

오스템임플란트와 휴비트가 함께한 2017년도 첫 교정 포럼이 지난 1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임상교정의 세계 중심 대한민국! Mini Screw를 논하다’를 대주제로 열렸다. 400여명의 임상의가 참가한 포럼에는 국내외 치과교정학 스타연자들이 나서 관심을 모았다.

정주령 교수(연세대)는 ‘미소심미를 고려한 성인교정치료-II급과 III급의 차이’를 주제로 II급과 III급 부정교합 치료 시 미소 심미를 개선하기 위한 차이점을 설명하고, 미니스크루 시대에 걸맞은 미소심미 진단 등을 짚어줬다.

최광철 원장(베리타스치과)은 ‘Biomechanical limitation of TADs’, 김성훈 교수(경희대)는 ‘Effective Vertical Dimension Control using Orthodontic Microplate’에 대해 강연했다.

‘Ultimate biomechanics for root movement’를 주제로 강연한 이기준 교수(연세대)는 “이론적으론 force-driven approach를 이용하여 가해지는 힘과 상대적으로 큰 moment의 비율을 적절히 유지함으로써 원하는 치근이동을 이룰 수 있다”면서도 “해당 M/F ratio를 적절히 산정하고, 장치상에서 구현하고 유지하는 전 과정이 용이하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전치 치근이동은 순설측, 구치 치근이동은 근원심측으로 일어난다는 차이점에서 차별화시킨 장치 제작법과 적용례를 소개해 주목받았다.

최정호 원장(웃는내일치과)은 ‘임상에서 적용하기 쉬운 구치부 압하와 개방교합의 치료’ 강연을 통해 bonded connected TPA를 상악 대구치 압하에 쉽게 응용할 수 있는 기공 제작 과정과 임상 적용을 단계별로 소개하고 장단점을 토의했다.

임성훈 교수(조선대)는 ‘교정용 미니-임플란트의 성공율 높이기’를 주제로 협측 치조골 부위에 식립하는 미니-임플란트 성공율을 높이는 방안을 설명했다. 또 정중구개부 미니-임플란트를 이용한 상악 구치 후방이동, 하악 제2대구치 원심 협측 부위 미니-임플란트를 이용한 하악 구치 후방이동 및 구치 직립의 증례를 풀어냈다.

배성민 원장(배성민치과)은 ‘Total arch distal movement by using Micro Implant Anchorage(MIA)’를 주제로  1999년부터 비발치 치료에서 Microimplant를 사용하면서 얻은 임상경험과 치료결과를 소개했다.

오스템임플란트 최규옥 회장은 “오스템과 휴비트가 함께 마련한 이번 포럼에서 스타연자들이 증례별 임상경험과 연구를 통해 체험한 노하우를 공개했다”며 “교정용 미니 임플란트의 업그레이드된 술식을 통해 실제 임상에서 시술 성공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포럼은 오는 9월까지 서울과 광주, 대전, 대구, 부산에서 전국 투어 형태로도 전개된다.

6월18일 광주 전남대 치의학전문대학원 5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되는 포럼에는 이계형 원장(여수21세기치과), 임성훈·정주령·이경민 교수(전남대 치의학전문대학원), 김성훈 교수(원광대), 이장열 원장(스마일어게인치과), 백승학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등이 강연할 예정이다.

연자들은 미니스크루를 비롯해 TMD 증상 환자 교정치료시 고려사항, 교정치료시 MTA 활용, C-tube microplate 등의 주제를 다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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