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I Korea에 예산 20만 달러 배정
ITI Korea에 예산 20만 달러 배정
  • 김정교 기자
  • 승인 2017.05.23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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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복 회장, ITI 국제임플란트학회 총회서 받아
ITI 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호주 멜버른의 Dr. Stephen Chen이 인사하고 있다. 임기는 이성복 한국지부 회장과 같이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간이다.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된 ITI국제임플란트학회(ITI) 총회가 한국지부(ITI Korea)에 올해 예산으로 20만 달러를 배정했다. 이번 연례총회에서는 세계 27개 섹션의 2016년 성과보고 및 분과별 회의, 2017년 예산심사 및 배정, 학술활동 계획 등이 논의됐다.

ITI Korea에서는 이성복 회장(Chairman·강동경희대치과병원장)을 비롯해 이백수 교수(Education Delegate·경희대), 권용대 교수(Studyclub Coordinator·경희대), 서충석 대표(Section Manager·스트라우만)가 리더십 팀으로 참석해 2017년 한국지부의 활동계획 및 예산배정에 대해 논의했다.

분과별 회의에서는 세계 각국의 Chairman, Education Delegate, Study Club Coordinator, Section manager별로 활동상황을 평가하고 앞으로 추진할 여러 계획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 임원단. 박정철교수(가운데, 단국치대 치주과)가 한국대표연자로 강연했다.

특히 ITI Korea는 이번 총회에서 2016년도 활동 성과를 인정받아 2017년에 약 20만 달러 규모의 예산을 지원받게 됐으며, ITI Korea는 이 예산으로 올해 ITI 아카데미, 학술 활동, 스터디 클럽 운영비로 사용하게 된다.

이성복 ITI Korea 회장은 “올해 지원받는 예산은 ITI 한국지부가 발족한 이래 가장 큰 규모로서 그만큼 한국지부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을 증명해 주고 있다”며 “ITI본부에서 많은 예산을 지원하는 만큼, 국내 ITI 회원들도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학술 활동과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TI Treatment Guide-9 집필진에 참여한 이성복 회장이 책을 들고 포즈를 취했다. 전세계 8개국어로 출간돼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이 회장은 특히 “전국 18개의 스터디클럽을 재정비하고, 연구 및 학술교류를 활성화하는 한편, 여성 펠로우 육성에 더욱 힘을 기울여 국제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는 국제급 연자 발굴에 힘쓸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ITI Korea는 현재 400여명의 회원을 유지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활동하는 스터디클럽은 18개에 달한다. ITI Korea가 운영하는 온라인 아카데미는 임상의들이 주축이 되어 임플란트에 대한 검증된 테크닉과 트렌드를 공유하는 독특한 온라인 플랫폼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iti.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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