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정책제안TF’ 본격 가동
치협 ‘정책제안TF’ 본격 가동
  • 김정교 기자
  • 승인 2017.05.2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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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복지부장관에 치과정책 제안서 직접 전달 추진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는 22일 '새 정부 정책제안TF' 첫 회의를 열고 문재인 정부에 치과정책 제안서를 작성·전달키로 했다(사진).

정책제안TF는 30대 집행부 초도이사회에서 결정돼 김영만 치협 부회장이 위원장, 김홍석 정책이사가 간사를 맡으며, 위원은 치협과 지부 임원, 학회, 학계, 시민단체 등 각 분야의 유능한 전문가 19명으로 구성됐다.
  
정책제안TF는 앞으로 새 정부의 △보건복지부 장관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청와대 보건복지 관련 수석 및 비서관 △국무총리실 △더불어민주당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간사 및 위원 등에 정책제안서를 전달키로 했다. 특히 새 정부 보건복지부 장관이 취임하면 회장이 직접 면담을 통해 정책제안서를 전달할 수 있도록 추진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책제안 분야를 △치과의료 공공성 △건강보험 보장성 △치과의료 전달체계 △치과의료 산업 및 일자리 △치과의료 질과 안전성 등 다섯 가지 분야로 나누어 각 분야별로 정책의제들을 정리하기로 했으며, 정책제안서 초안 집필진 구성도 완료했다.

치협은 정책제안 TF는 제안서가 완성되는 대로 기자간담회 등을 열어 정책제안의 내용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며, 치과의료정책연구소(소장 민경호)에서 정책제안 내용을 취합해 편집·제작 등의 실무를 진행한다.

김철수 회장(중)의 인사말을 김영만 위원장(우)과 김홍석 간사가 경청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김철수 회장은 “정책제안 TF는 치과계 중점 정책을 생산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됐다”며 “모든 정부가 임기 초기에 보건의료 정책을 포함해 주요 정책을 결정하고 시행한다는 사실에 정책 제안 TF의 중요성이 있다. 지금 치과계의 산적한 현안들과 숙원 과제들을 해결하지 않는다면 또 다시 5년을 기다려야 할지도 모른다”며 정책제안TF팀의 역할과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영만 위원장은 “짧은 시간 안에 치과계 정책 현안을 정리하고 제안해야 하지만 그 막중함을 인식하여 우리 힘을 모아 좋은 결과물이 나오도록 최선을 다하자”며 적극적인 활동의지를 밝혔다.

한편, 치협의 새 정부 정책제안TF 위원은 다음과 같다(가나다순).

△김광만(한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협회장) △김욱(1인1개소법 특위 간사) △류재인(경희치대 교수) △마경화(치협 부회장) △박덕영(강릉원주치대 교수) △박용덕(구보협 부회장)
△신호성(원광치대 교수) △이성근(치협 치무이사) △이태현(울산치과의사회장) △장영운(서치 정책이사) △전민용(건치신문 대표) △전성원(경치 부회장) △정세환(강릉원주치대 교수) △정영복(치협 기획이사) △정혁(인치회장) △조성욱(치협 법제이사) △조영식(치협 총무이사) △최성호(대한치의학회 부회장) △허성주(서울대치과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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