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장관 “치과계 전문성 펼치도록 지원”
복지부 장관 “치과계 전문성 펼치도록 지원”
  • 김정교 기자
  • 승인 2017.06.11 18: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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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 제72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이 지난 9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치과계와 정·관계, 수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사진).

정진엽 복지부장관은 기념사에서 1946년부터 시작된 구강보건의 날 취지를 설명한 뒤 “올해는 ‘그 이와의 평생 동행 내 인생의 건강 미소’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행사로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최성호 연세치대 교수(우)가 정진엽 장관에게서 구강보건 유공자 수상을 하고 있다.

정 장관은 이어 “복지부는 구강질환 예방과 장애인 구강진료, 보건소 등에서 국민 구강보건을 위한 많은 정책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특히 "금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1차 구강보건사업 기본계획을 처음으로 수립해 오늘 발표하게 됐다”며 “앞으로 구강건강의 불평등 완화와 접근성 향상, 관리 강화 등 4대 중점계획을 실천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정 장관은 또 “향후 국민 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치과계 종사자가 전문성을 펼치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치과산업도 신성장 산업으로 거듭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도 축사에서 “치과 건강보험 진료의 본인부담금 인하와 공공부문의 비율이 낮은 점, 장애인이나 소득상태에 따른 불평등 등 3가지 문제에 주목하고 있다”며 “노인 틀니와 임플란트를 건강보험에 적용한 것에서 나아가 비용을 25~30%로 줄이는 것을 실행하는데 노력해 국민구강보건 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국민구강보건 증진에 애써 온 구강보건 유공자에 대한 포상과 아동 바른 양치 실천 글짓기와 그림 공모전 시상, 공모전 작품발표에 이어 주제영상 상영도 펼쳐졌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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